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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와 함께한 롤 10년, 인생을 바꾼 게임..

ㅇㅇ(222.101) 2021.11.26 12:42:05
조회 98 추천 1 댓글 0



 2011년 겨울, 한국서버 출시 기념으로 찾아온 아리..


 나는 당시에 바로 해보진 않았지만 갓겜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2012년 2월쯤, 피오라 출시할 때 시작했었다


 고3 인생에 너무 큰 충격이었고 공부는 원래 안했지만 롤을 시작한 이후로는 아예 접어버렸다


 시즌2를 골드로 마무리하고 수능은 조졌다. 대학은 실기로 비벼서 어떻게든 들어갔지만



 시즌3가 진짜 전성기였다.. 남들 다 인생 즐기던 대학교 새내기 시절


 pc방은 개근했지만 학교는 그렇지 못해서 학사경고를 두번이나 먹었다


 학교 가다가도 아.. 롤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바로 유턴해서 pc방으로 갔다



 당시엔 픽순으로 라인을 가서 모든 라인에 주챔이 하나씩은 있어야 했다


 탑 잭스, 정글 짜오, 미드 오리아나, 원딜 케이틀린, 서폿 나미


 특히 짜오는 시즌 초 성적이 워낙 좋아서 인벤 장인 랭킹에 내 아이디가 올라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종 성적은 탑랭 다이아4.. 그때는 5티어가 있었기 때문에 예티는 아니었지만


 인생 갈아넣은 것 치고는 그렇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조금만 더 잘했어도 진심으로 프로게이머 하고 싶었는데..



 결국 시즌4부터는 조진 학점 복구하랴, 군대 가랴, 인생이 너무 바빠서 제대로 못 했다


 그 이후로 다시는 다이아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10년의 세월이 지나 시즌2부터 시즌12까지 왔다.. 서른이 되기 전에 ^꿈^이 있다


 챌린저 한번 찍어보고 싶다.. 지금은 골드지만.. 폼은 지금이 가장 좋다고 느낀다


 사람들이 옛날보다 수준이 많이 올랐다..


 내년은 내 인생 조지는 한이 있더라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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