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틱) 흩어진 별빛이 고요한 밤에 반짝이기 시작했어

마치 서로를 부르는 것처럼

(안티카) 마음 깊은 곳에 소리가 울리고 자그마한 바람이 살며시 스쳐 지나갔어

마치 무언가의 조짐처럼

(일루미) 제각각의 색을 가진 별들이 만나 태어나는 거야

어떤 어둠도 걷어낼 반짝임이

자 여행을 떠나자 무지개의 끝으로 새하얀 지도를 펼치며

(알스메) 아직 모르는 미소를 찾으러 가자

빛은 모이고 새로운 하늘에 만남이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어

그려나가자 이 장소에서 반짝임의 프롤로그를

(홍어빛) 어째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거야?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거야?

어디에 골이 있는 거야?

(녹칠) 잘은 모르지만 언제나 곁에 가쁜 숨을 쉬는 네가 있었고

정신을 차리니 등을 쫓고 있었어

(방클걸) 제각각의 색을 가진 깃털들이 만나 태어나는 거야

동경보다 높이 날아오를 날개가

자 날개짓하자 꿈을 넘어서 무한한 호기심으로

(시즈) 나답게 내일을 맞이하러 가자

혼자가 아냐 어떤 때에도 함께니까 이 세계가

사랑스럽다고 느껴지는거야 빛에 감싸여서

다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책갈피를 끼워 넣었었지

같은 하늘을 목표로 했던 소중한 나날을...

(일루미) '거울에 지금 비치는 당신은 희망으로 넘쳐흐르고 있나요?'

(코메틱) 별이 빛나는 밤에 손을 뻗은 이야기

너와 만나고 손을 겹쳤던 그 순간 싹튼 궤적을

자아내가자 그 이름이 기적으로 바뀔 때까지

손을 뻗었어 미래에 닿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