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쨔~안♪ 어떤가요, 제대로 사랑스러운 신부 씨로 보이나요♪ ……어머, 넋을 잃어버렸어요? 우후후♪

이 베일, 마리아 베일이라고 해요. 얼굴에 걸리지 않는 형태라서, 지그시 쳐다보면……수줍어하는 게 들통나버리네요.

소중한 사람과,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맹세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마리아 베일을 선택해봤어요♪

신비한 인상에, 사진발도 나올 것 같네요. 그러니까, 프로듀서. 계속 사진에 담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드레스를 입어 보면, 점점 더 꿈꾸게 되네요. 만약 언젠가, 정말로 신부 의상을 입을 때가 오면…… 하고♪

(그렇게 되면, 역시…… 프로듀서에겐, 가장 가까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라니. 지금은,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겠지만……)

그래! 프로듀서의, 이상의 결혼식 얘기도 들려주세요♪ 후훗, 확실히 참고해서, 실전에 임하고 싶으니까요♪

분명히 이걸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검색해서 안 나오니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