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파트1과 파트2는 완전히 다른 방송이라는거부터 인지해야함.


파트1은 내정자 후보 솎아내기+전체적인 밑그림 잡기
파트2는 만일의 변수 최소화하기+확정짓기로 요약 가능함

파트1도 내정자가 아예 없었다곤 말 못함 방지민&마이같은 경우는 그냥 데뷔 시키고 싶어하는게 보였고. 하지만 초~중반동안은 거의 다 간보는 느낌이 강했음. 실력도 외모도 나가리인 애들은 극초반에 무능/불성실/통편으로 보내버리고 피지컬/외모/실력 셋중 하나라도 되는 애들은 “일단 둬보자“ 라는 느낌.

파트1의 대표적인 간보기 대상은 윤지윤/박예은

윤지윤은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마이와의 태도차이 부각+“모르겠는데?“로 사실상 PD한테 나락각을 줘버렸지만 내정자 후보중 한명이었기에 일단 어그로로 써먹긴 하고, 시소게임까지 열심히 ㅈ박았지만 연습과정에서의 발전여지+캐릭터성은 계속 줬음. 보컬평가에서 판단을 내릴 작정이었던것같은데 눈코입 선곡부터 보컬에 두명씩만 넣은거부터 얘 시험해보겠다는 속셈이 너무 빤히 보였음. 결국 눈코입 개찢고 보컬적 기량&여론까지 한번에 보여주면서 윤지윤 내정픽 확정ㅇㅇ

박예은은 완전히 반대케이스. 실력이 아무리 없다고해도 신데렐라 스토리+튜닝 안한 순수 외모 피지컬 자체가 엠넷에서는 버리기가 아까웠을거임. 방지민이랑 의도적으로 븥여놓고 시소게임~크리에이티브까지 어떻게든 우상향 이미지를 심어주려 했으나 방송자체가 파트2에 들어서야 화제성이 생기기 시작했고 파트1은 대부분 여초&외퀴들이 주 시청자였기에 화력을 뽑아내질 못함. 결국 마지막 기회였던 IWALY도 그라운드에 있었기에 인원수적 요인으로 그닥 눈에 안띄었고 투표순위도 8위;;;에 쳐박히며 손쓸 도리도 없이 그대로 탈락.


IWALY 1대1 포지션배틀 직후에 프로듀서들이 대부분 결정을 내린느낌임.

여기서 방지민, 마이, 윤지윤, 코코까지 확정
방지민: 유사랑에게 패하긴 했으나 프로그램의 상징 그 자체이며 센터포지션에 얘 빼고 둘애가 없음>>확정
마이: 실력&시청자들의 원성이 걸림돌이었으나 빠른기간내에 수납 가능할정도로 다듬음+프로그램이 막바지로 달려가는 와중에도 자기관리 똑바로해서 와꾸폼 안떨어짐>>확정
윤지윤: 확신의 보컬픽, 인성이슈가 불거진 전적이 있으나 피디가 애초에 수습 가능한 선으로 편집했고 호감작 가능한 스타일임>>확정
코코: 보컬/퍼포/피지컬 셋다 테디기준 충족+어똔요자 밈으로 각인시킴>>확정

위 네명의 확정으로 전체적인 그룹 분위기+퍼포적 기량 기준이 확정되었고 투표컷을 통과하지 못한 참가자중 룰을 바꾸면서까지 파트2로 편입시킬 인재가 없다고 판단함, 그대로 탈락자들은 고민없이 버리고(패자부활전x) 파트2진입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성장한 참가자들도 있었으나(유이, 링링, 최소울, 김민솔, 김채은) 데뷔조에 넣을만한 정도는 아니었음.


파트2

네명은 여기서 확정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피지컬이 딸리거나 당장 그룹에 투입시켰을때 그림이 망가지는 참가자 배제>>김수정, 손주원, 김규리(통편으로 묻거나 비호감적 행동 노출로 묻음, 김규리가 통편 속에서도 의외로 선전했으나 원픽체제로 가면 어차피 순위권 뜷지 못할거라고 생각한듯)

그럼 이제 후코, 유사랑, 정세비, 최정은, 남유주가 남았는데.... 위의 확정된 네명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느낌이 너무 셈. 찐따남이 보고도 기안죽고 빨 수 있어야하는데 지금 확정멤으론 그게 안돼. 아무리 테디스타일로 간다고 해도 씹덕들 담당할만한, 청순과 비주얼로 밀만한 멤이 있긴 해야함. 와꾸 최저라인도 좀 높게 잡혔고.

그래서 자동적으로 최정은과 남유주가 제외되었고 나머지 세명중 두명을 뽑으려 했음(최정은은 파트2 보컬평가에서 윤지윤의 서사에 사실상 제물로 바쳐짐&남유주는 전설의 모니카&리정의 다굴, 24의 “약해약해“, 코코와 단두대매치까지 아주그냥 말려죽이려고 애를씀)

그런데 뜬금없이 셀메테스트에서 최정은이 투표수로 지옥에서 돌아와버림. 애매하게 3~4위도 아니고 호감작 오지게 하던 윤지윤을 밟고 방지민을 턱 끝까지 쫓아와서 2위를 달성하는 일종의 재해가 일어남.

프로듀서들의 내정픽이 존재하고 영향력이 강하지만 이정도의 재해는 감당항 수가 없음. 최정은을 데뷔조에서 제외시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빠른 판단을 내리고 데뷔조 그림 수정에 들어감. 남유주와 김규리를 제외한 세명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했기에 세미파이널 방영 이후 여론을 봐보기로함>>(다만세조에 속한 세명(후코, 유사랑, 정세비)에게 어떠한 서사와 편집점,분량도 주지 않았음. 약한 악편과 건조한 프로듀서들 반응만 내보냄.)

이후 직캠화력과 투표에서 후코가 약진했을거임, 일본화력이 좀 세야말이지.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본 투표수가 분산되면서 코코가 8위까지 밀려버림, 방지민도 최정은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음. 데뷔조 그림이 어그러지면 안되니 코코, 방지민 순위만 공개시키고 각각 참자가퀴들에게 정병을 심어서 투표를 독려함. 이 과정에서 후코의 표층이 상당수 빠져나가버림.

그렇게 파이널 이미 데뷔조중 다섯명<<방지민, 코코, 윤지윤, 최정은, 마이>>가 확정됨. 조작과 내정픽에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했고 어차피 방코윤최는 투표율이 압도적이고 마이는 프듀픽으로 뽑을거니 5위까지 투표순으로 뽑기로 결정함.

정세비를 Fake it 센터에 박은것으로 보아 사실 프로듀서진도 방최코윤마+정세비를 정설로 생각한 듯 하고 후코와 유사랑에겐 일종의 마지막 기회?를 줌. 둘다 랩포지션에 넣어버린건 할 수 있으면 시청자들에게 의외성이라도 어필해 보라는 신호였다고 봄.

여기서 마지막 변수가 발생함, 유사랑이 투표수로 정세비를 제껴버림. 프듀들도 정세비가 5위안에 들어오고 프듀픽으로 마이를 넣어 깔끔하게 끝내는것을 바라고 있었겠지만 정세비의 원픽 화력이 상상이상으로 약했고 유사랑이 정세비와 비등비등하다 결국 이겨버린거임.

프듀들 멘붕
일단 마이는 정세비보다는 선순위이기에 프듀픽으로 넣음.

예정대로라면 여기서 방송은 끝.


하지만 프듀들은 정세비를 넣음으로써 갖는 피지컬적&이미지적 이득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했고 결국 추가합격까지 외치면서 정세비를 집어넣음.

후코같은경우 유사랑과 마찬가지로 투표로 정세비를 누르고 5위안으로 IN했다면 프듀들도 이견은 없었을거임. 하지만 의도적인 분량삭제로 지지팬층이 흔들렸고 중간발표이후 상당수의 화력을 코코에게 빼앗김. 투표로 밀어붙이지 못한이상 피지컬/이미지적 메리트가 딸리기에 추가합격에서도 정세비에게 밀리며 탈락함.

내정픽이 없었다곤 말 못하지만 그렇다고 휴동처럼 안일한 프로그램 편집과 팬덤빨로 뽑힌건 절대로 아님. 방지민을 제외하고는 6명멤버모두 각자 프듀들이 제시한 일정한 기준을 넘기거나 투표화력으로 살아남은ㄱ임.


방지민>프로그램의 주인공, 테디프로듀싱 자체부터 얘를 중점으로 뒀음. 팬덤기밤도 있고 실력도 엥간하기에 열심히 하면서 적당히 데뷔.
윤지윤, 코코, 마이>확정 분기점은 다 다르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간보는 상태에서 확정으로 넘어감
유사랑>내정픽이었으나 내쳐질 위기에서 팬덤 화력으로 구사일생
최정은>프로그램 감초로 쓰고 버려질 위기였으나 외퀴들덕에 우승까지함
정세비>예상밖의 화력부진으로 떨멤이 될 운명이었으나 전체적인 기량유지와 와꾸, 피지컬로 내정픽에서 내쳐지지 않았음. 사실 유사랑이 5위할때부터 추가합격 확정.

결론: 후코만 불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