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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글 올렸던 사람인데

글 올리고 어제 하루종일 많은 생각을 해봤어

그중에 어떤 형이 그 돈주고 지금 한강맨션들어가면서 세금물고 사느니

한강자이에 전세살라고 했거든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뭔가 정곡을 찌르는 말이야

한강맨션 15억짜리 아파트 세금 낼 능력이 사실 우리에게 없어
(기준시가 11억 정도 하던데 이정도면 종부세+재산세 얼마나 나와?)
예전에는 수입이 좋았는데 요새는 실수익이 월 500 남짓한정도야 세금이 부담되긴 하지...

자투리 돈까지 다 끌어 모아서 사는거기 때문에...

자! 근데 우리 1가구 1주택이고 현재 집은 9억에 내놨어 (동네 호가는 11억)

한강자이 54평 전세가 팔억정도 하니까 우리집 팔아서 한강자이 전세 들어가면 딱 맞아떨어지긴 하거든?

근데 무주택으로 살기엔 너무 불안요소가 커서... 집을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내 생각이 틀린걸까?

15억은 말 그대로 최대로 땡기는 액수고

조금 여유있게 살려면 13억 정도 있다고 보면

차액인 5억정도로 집을 하나 사놓긴 사 놔야 할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

전세비율 높은곳으로 하면 더더욱 좋겠지?

인서울(인수도권)에 전세비율 높은곳으로 5억정도로 투자할만한곳이 어디있을까?

앞으로 가치상승될만한 전세비율 높은곳으로


요약하자면

1. 한강맨션 15억 포기하고 지금 집 팔아서 한강자이 전세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2. 무주택으로 살면 불안하니까 집을 하나 사두어야 하겠는데 실거주 안할거니까 5억 정도로 투자가치 좋은 인서울(인수도권)아파트 어디가 있는지? (가급적 전세비율 높은곳이 좋겠지?)


우리집의 존망이 걸린 문제니까 횽들 진지하게 답변 좀 해줘

덧) 미안한데 답 없으면 이따 버닝타임때 재탕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