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첨에 긍정적인 나라다

예를들어 기업에 신입사원 2명이 있다고 치자

신입 한명은 일머리는 상급인데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고

신입 한명은 일머리는 보통인데 아첨을 잘하면

아첨꾼 신입이 인사고과에 좋은 점수를 받아 빨리 승진한다

여기서 문제는 이런식으로 임기응변과 아첨으로 높은자리까지 차지하게되면 또 다른 아첨꾼을 낳게되고 그것이 반복되게되면 그 조직은 어느새 거대한 좃목질 기업이 되게 된다

이런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은 견제장치가 없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똑똑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소수의 고위급임원의 의중이 필터링없이 실행되게 되어 성공하면 다 본인 덕이고 실패하면 감추고 축소하기 급급하다 쇄락의 길로 빠지게 되더라

사람을 사귈때도 본인에게 칭찬과 좋은말 듣고 싶은말을 해주는 사람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대 그런 사람은 주의해야할 필요가있다

본인의 인간성을 보고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권력이나 사회적인 위치를 보고 아첨을 하는 것이다 결국엔 그런사람은 배신하더라

한국은 이런 빌어먹을 아첨에 긍정적인 문화에 견제구를 넣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