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특정다수에게 조언구하고싶어서

디시 몇몇갤러리에 쓰는거다

대기업 맞벌이 부부인데

난 재테크에 관심 크지않아 솔직히 큰욕심도 없고

와이프가 욕심크지

솔직히 강남아파트 사게 된것도

내 직장이 서울 중구

와이프 직장이 종로라서

이쪽에 아파트 사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빚 많이 내더라도 강남 가자고 우겨서

강남아파트 사게됐지

결과론적으로 와이프 말이 맞았지

대치 아이파트 30평대 지금 가격보면

아들도 강남8학군 좋은 초등학교 다니고

근데 와이프가

이 강남아파트 팔자고한다....

와이프 논리는 이거야

10년 살았으니 어차피 양도세 거의 안내고

이 판돈으로 무슨 신축판매업? 이런 법인을 만들면

법인으로 주택 사도 아무런 세금 중과 없대

그러니까 이돈으로 신축할만한

강남에 단독주택 사서

업자 고용해서 건물 짓고

되팔거나

신축판매업이라도 부동산에 내놨는데 안팔리면 그냥 갖고있어도 된다는거

그래서 팔리면 갖고있고

안팔리면 우리부부 거기 맨윗층에 거주하며

밑에층에서 월세 받고

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참고로 건물지을때까지는 울가족 그냥 월세 내며 살자고 하고)

한마디로 강남건물주 되고싶단거지

대충 저런 얘긴데

내가 의아한건

법인으로 주택 사면 중과 엄청 나다고 하던데

와이프가 말한 신축판매업? 저거면 진짜 중과가 안되는지

그리고 와이프가 말한

안팔려도 부동산에 내놓았단 증거 있으면

그냥 안팔고 우리가 실거주하고 밑에층에 월세 받는게 되는건지

와이프는 자기가 다 알아봤다고 하던데

그리고 요즘 강남이라도 공실 엄청 나다던데

와이프는 사무실이 공실 인거지

자기가 말한건 다가구주택건물이고

주택은 공실 걱정 없다고

그냥 우리가 살며 밑에층에 월세 받다가

강남이니까 그래도 누가 사겠다고하면 팔아서

이런짓(?) 또 하겠다는거

그리고 요즘 공사비 엄청 올랐다고 말하니까

그래도 남는다고 하던데 와이프말로는

그리고 요즘 금리도 큰데 저거하려면 대출도 많이 받아야된다는데

그러니 요즘 금리 내려가는 추세고

또 월세 나오는걸로 이자 내고도 남는다는데

와이프 말이 맞는거냐 이거?

요즘 경제도 힘든데

괜히 일벌렸다가 삐끗하면

그것도 강남아파트를 판다니....

와이프 어떻게 말려야되냐 이거

(참고로 분명 물어볼테니 하는말인데

아파트 공동명의고

아파트 살때 우리쪽,와이프쪽 반반 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