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의 아버지 찰리박 별세, 안타까운 소식 전해

indinews

2023.11.11 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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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신화의 멤버 전진의 아버지인 고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8세로, 찰리박은 뇌졸중을 앓다가 눈을 감았으며, 그의 발인식은 11월 9일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습니다.

배우 정운택, 찰리박과의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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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인식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배우 정운택의 참석이었습니다. 정운택은 과거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후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사건 사고로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이후 선교사로 삶을 바꾼 그는 찰리박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MBN

MBN '특종세상' 방송에서 정운택은 찰리박을 찾아가 생활고로 고통 받는 그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찰리박에게 식료품을 구입해 주고, 생활 필수품을 제공했습니다. 정운택은 "아버님을 저대로 두면 큰 일이 날 것 같았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진은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 찰리박과의 관계가 멀어진 상황에서도 아내 류이서와 함께 빈소를 지켰습니다. 전진은 어린 시절 친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자랐으며, 이는 그의 인생과 음악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찰리박, 생애 마지막 순간

찰리박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에 따르면, 그는 여러 사업 실패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진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나, 결국 아들과 연락을 끊은 상태였습니다.

정운택은 찰리박에게 마지막으로 큰 도움을 준 인물로 기억됩니다. 그는 찰리박이 겪은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를 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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