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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캠핑장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사건..사망원인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4 20:30:02
조회 147 추천 0 댓글 0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경찰에 따르면, 11월 12일 낮 12시 29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망한 일가족은 60대 남성, 50대 여성, 그리고 5세 아이로 조부모와 손자 사이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캠핑을 위해 전날 서울에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일산화탄소 중독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캠핑장 텐트 안 화로대에서 숯 등을 피운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없는 점을 바탕으로 극단적 선택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전날인 11월 11일에도 경기도 여주시의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에서도 숯불 등이 피워진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자는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한 조치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캠핑장 주변의 시설배치 및 안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로 사용 시에는 야외에서 사용하며, 잔불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텐트 안에서는 보온 용품을 활용하고 화로나 이동식 난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보일러 사용 시에도 유의가 필요하며, 평소와 다른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일러실의 환기구를 열어두고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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