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추행 사건"DJ소다 성추행 논란 공식적으로 입열었다

indinews

2023.09.28 18:30:05

조회 68 추천 0 댓글 0

MBC 에브리원의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프로그램에서 DJ 소다가 공연 도중 당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한 감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소다 DJ는 지난 8월 공연 중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처음으로 고백하며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소다 "용기를 내서 얘기하게 됐다"

소다 DJ는 "평소와 같이 노래를 부르며 내려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말을 하기까지 되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MBC 에브리원의

평소 팬들에게 사랑받는 DJ 소다는 "평소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팬들에게 다가갔는데 갑자기 여러 명이 제 가슴을 만지더라. 한쪽 손엔 마이크가 있었고 한쪽 팔은 잡아당겨지고 있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더라"고 밝혔습니다.

MBC 에브리원의

이어 "옷 속으로 손이 들어온 게 해외 공연하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이렇게까지 수치스러운 적은 처음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MC들은 이러한 사건에 분노하며 "이건 범죄"라며 가해자들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덱스는 "선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건데 확실하게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해자들의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

MBC 에브리원의

소다 DJ는 "가해자 2명이 일본 유명 유튜버한테 찾아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경찰서까지 가는 모습을 찍었다"며 가해자들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추행 피해 사건으로 인해 소다 DJ는 "당시에 손이 계속 떨리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일주일에 5kg이 빠졌다"며 마음의 고통을 나눴습니다.

소다 DJ는 억울한 비난에 대해 "제 옷차림을 문제 삼은 지적들이랑 제가 일본을 싫어해서 일부러 꾸며냈다는 얘기도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정당화할 수 없는 성추행과 성희롱"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다 DJ는 "저 덕분에 힘을 얻었다는 분이 많아서 저라도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피해자들을 위한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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