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현장 방문 중 흉기에 의해 피습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습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
대검찰청은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여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정 처리를 지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 검찰청에 22대 총선과 관련해 폭력 행위를 예방하고 정치적 폭력에 엄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부산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주요 인사 신변 보호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의 상태 및 치료 과정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경정맥 손상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용의자는 이 대표의 지지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접근한 후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 및 사회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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