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엘님과 함께 봇듀오를 갔다.
수리엘님은 전 시즌 플래티넘이셔서 실버였던 나는 잘 해서 최대한 폐를 끼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게임에 임했다.
정글 렝가를 하신 로런츠님은 자신이 처음에는 삼동이퀴라고 나에게 소개를 했고, 뒤에 뽀록(?)이 나자 급 리얼좋아라며 소개를 하셨다.
(로런츠님이신 걸 알게 된 건 게임을 모두 끝낸 뒤 였다.)
초반에는 수리엘님과 우덜식 개그를 펼치며 데스 수를 올리기 시작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플래티넘다운 실력이 나오기 시작해서 게임을 뒤집어 갔다.
로런츠(자칭 삼퀴, 리좋)님은 렝가를 플레이하시면서 \'아, 이판도 캐리해야 되네\', \'졸 귀찮\'을 많이 언급하셨다.
실제로는 렝가 ㅈ 병ㅅ...
이 아니라 갱도 잘 오시고 중간중간 상대
팀원들도 잘 잘라 먹으셨다.
나는 수리엘님 옆에서 최대한 서포팅을 하면서 몸을 키워가며 상대방의 공격을 모두 성공적으로 받아내며 만족스러운 KDA로 게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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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이미지 바뀌었는데 짱짱 예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애니비아가 트롤이라서 게임하기가 굉장히 신경쓰였었음; 경솔한 단어 선택으로 애니비아에게 욕을 퍼 부은 절 보며 컬쳐 쇼크를 느끼신 수리엘님과 로런츠님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