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구라좀 쳤다.

믿은 내가 바보였지

히든은 그날 스탭증을 위조해 갔고 

신촌 한바퀴 뱅 돌면서 아이유 참이슬 현수막이란 현수막은 다 떼갔다.

캘리그래피 카드도 한뭉치씩이나 가져갔다.

그리고 등1신대는 공동 작업 했다.

훔친 사실 숨기라고 한건 내가 아니라 히든이었다.

등1신대는 히든이 일주일 뒤에 인증하라고 해서 진짜 일주일 뒤에 인증했다.

그런데 지금 연락하니까 히든은 그걸 내가 약속을 깼다고 생각 하더라

분명히 둘이 합의 하에 잘 했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무슨 말에서 서로 수틀렸는지 이해가 안간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왜 나한테 연락을 안했는지 의문스럽고......지금 심정이 복잡하다.

내가 잘했다는건 아니야 처음부터 속이려는 마음은 없었어 

훔쳤다고 이야기해도 서로 상관 없다고 처음부터 말을 했다면 난 그대로 이야기 했을 거야

적어도 말에 서로 오해가 있었겠지

내가 봉갤에서 수세에 밀리니 사람은 대세는 따라간다고 그렇게 되었네........

45000원으로 중고나라에 올린건 진짜 그값 주고 팔 생각은 없었어

돈주고 사겠다는 사람들 연락 왔었지, 

그때마다 가격은 그냥 의미없이 시세대로 기재한 것이고 오렌지색 등1신대랑 교환 할거라고 하고 죄다 돌려보냈다. 

심지어는 공짜로 얻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앨범은........그래 일본 앨범 2개가 중복되어서 하나씩 아이유 팬에게 보다 싼값에 넘겼다....

워낙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나처럼 앨범 찾을 사람이 또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거였다.

3만원에 샀었는데 23000원에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 그거 손해보고 판거야......

문자 주고 받을 때 혹시 유애나냐, 아이유 팬이냐 물으면서 포장도 더 튼실하게 싸서 보냈었다.

내가 영리를 취하려는 사람이라면 그것 보다 더 비싸게 팔았겟지.....하지만 아니었어......

참외 밭에서 구두끈 고쳐신지 말라고 했겠지.....오해 할 짓을 한 내가 다 잘못했다.

너희들이 말하려는 의도 지금 파악해서 너무 미안하다.

이제 글 그만 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