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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봄이야 달력이 집에 없냐

ㅇㅇ(175.116) 2024.09.19 15:06:52
조회 86 추천 0 댓글 1

														

4. 평가[편집]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볼 때 그는 전형적인 고전적 현실주의자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학자로서도 한스 모겐소와 케네스 월츠 사이의 가장 중요한 현실주의 학파 국제정치학자 중 한 명이다. 이들은 도덕을, 승자의 정의이자 포장된 권력 유지 이념으로 보기 때문에 국제정치에서 합의 가능한 도덕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이다. 이 때문에 그의 정치적 행보는 합리적인 듯 하면서도 통일된 가치관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나 위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현실주의자 정치인에게 국제사회의 유일한 정의는 힘(power)[29]과 국익(national interest)이다. 따라서 그의 냉정하고 교활한 국익 추구는 현실주의 국제정치학파의 입장에서는 이견 없이 합리적인 것이다. 현실주의자들의 입장은 간단하다. 일견 비도덕적이고 냉혈하게 보이는 행동들이 도덕적 행동들보다 차라리 평화를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타국에 대한 내정 간섭이나 독재에 대한 옹호로도, 중국과의 핑퐁 외교와 같은 유연한 정책으로도 드러날 수 있다. 따라서 그의 도덕성에 대한 공격은 현실주의 학파 전체에 대한 공격이 될 수밖에 없다. 이들은 이미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학파 발생 시기부터 자유주의 학파와 죽어라고 싸우느라 이골이 난 사람들이다.

그가 네오콘의 스승이라는 공격도 있지만 정작 그는 네오콘을 혐오했다. 심지어 전향한 놈들이라고도 깠다.[30] 1960년대 미국의 트로츠키파 학생운동권이 이후 대거 네오콘으로 전향한 것을 두고 신뢰할 수 없는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무장관 시절 중국을 이용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친중 노선을 주도했던 사람이다. 현실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네오콘의 사상은 이상주의적이기 짝이 없는 순진한 발상이다. 존 미어샤이머를 비롯한 다수의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들은 뉴욕타임즈에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광고를 냈던 적도 있다.

4.1.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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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를 기소하지 못한다면 어떤 초거대 권력도 법을 초월할 수 없다는 절대적인 원칙이 침해당할 것이며, 전쟁 범죄나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어떤 제3세계 독재자도 법정에 세울 수 없을 것이다.
키신저 혼자서만 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정말로 역겨운 일이다. 우리가 그처럼 역겨운 상황을 방치한다면, 법은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만 강한 거미줄과 같다는 고대 철학자 아나카르시스의 주장을 옹호하는 수치스러운 꼴밖에 안 된다. 이제 유명 무명의 수많은 희생자들의 이름으로 법의 심판을 가할 때가 되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키신저 재판> 中
"키신저는 절대로 멍청한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그를 믿는 사람들은 확실히 멍청한 사람들이죠."

그에 대한 도덕적인 비판은 곧 그가 추구한 정치현실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과도 밀접하다. 그런데 정치현실주의에서 중시하는 국익의 측면에서도 키신저의 외교 정책은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장기적인 판을 말아먹는 정책이었다. 그의 정책은 MAD에 의거해 미소 냉전이 끝없이 계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수립된 것이었는데 이는 베트남 전쟁과 중국-소련 국경분쟁 이후 다원화의 형태로 흘러가는, 즉 서로 같아 보이는 세력이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여러 파벌이 나뉘어 갈등이 일어나는 시대상을 무시한 단편적인 결론이었다.

미국을 지지해 주기만 하면 독재 정권조차도 옹호하고 지원하면서 미국이 민주주의의 편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냉전이 지속되면서 자본 민주진영 VS 공산 독재진영이라는 레토릭과는 달리 수많은 독재 정권이 친미 정책을 펼치면서 정권을 유지한 사례가 생겼는데 이는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의 미국을 지지하는 여론에 환멸감을 심어주었고 장기적으로 수많은 국가에 반미 감정을 확산시켰으며 민주주의 진영의 명분을 퇴색시켜 친미 동맹의 결속력을 극도로 약화시켰기 때문에 미국의 국익도 훼손하였다.

게다가 중남미에 반미 국가나 강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이 생기는 걸 방지한다는 이유로 벌인 온갖 사보타주 행위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결과 남미의 대부분의 국가는 키신저 시절 이전에 비해 훨씬 극렬한 반미 감정을 갖게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의 그 극심한 반미 감정이 언제 예상범위 밖에서 미국의 국익을 저해하는 변수로 작동될지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선택이다.

토니 주트는 키신저가 메테르니히를 자주 참고했음을 지적하며 중남미 정책뿐만 아니라 그의 경력 전반을 조롱했는데 "키신저는 (그의 학창 시절 연구주제인) 자기가 닉슨이라는 품격 떨어지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를 보필하는 메테르니히라는 착각과 허영에 빠져 있었다. 막상 자신의 직업은 전제군주의 가신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국무부 직원이며, 헌법과 여론의 구속을 받는다는 사실은 망각했다"며 키신저와 닉슨이 구축한 비밀스럽고 독단적인 대외 정책 수렴 과정을 혹독하게 비판했다.

적법한 절차와 대의를 무시하며 밀실정치로 이루어지는 대외 정책 결정이 미국의 민주주의와 장기적인 대외 정책 방향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비슷한 밀실정치식 정책 결정은 주로 당대의 적국인 소련에서 이뤄졌다. 지하운동을 하던 비밀결사 시절의 버릇이 대숙청 이전까지 계속 일상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소련의 고참 볼셰비키들은 이러한 밀실정치의 대가를 피로 치러야 했다. 이후 대숙청이 이뤄지면서 무너진 당 체계를 보수해야 했고 발전을 위한 많은 시간을 공포와 복종 속에서 허비해야 했다.

이러한 비판은 그가 롤 모델로 삼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행보와도 묘한 공통점이 있다. 오스트리아 제국과 마찬가지로 그의 대외정책은 최종적으로는 미국을 오스트리아 제국과 같은 세계 외교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졌으나 극도로 폭력적인 대외정책을 펼쳐 수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힘을 인정할지언정 외교적인 영향력은 미국이 아니라 프랑스오스트리아일본 같은 중립국이나 준중립국, 국제 기구의 중심 국가들이 가지게 되도록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제국 역시 메테르니히 이후 빈 체제는 반동/복고 세력 주도의 균형 체제를 이룬다는 것에 집착했으나 목적보단 실리에만 눈이 팔린 상태로 크림 전쟁에서 러시아 제국에게 최후 통첩을 보내고 섣불리 오스트리아군 개입을 행하려고 해서 7월 혁명2월 혁명 등 그동안 짓눌리고 있던 유럽인들의 크고 작은 불만들이 시민 혁명의 형태로 번지며 왕조 여럿의 수명을 끝내는 등 빈 체제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독일 제국이탈리아 왕국 등의 민족주의 국가의 탄생과 제1차 세계 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거쳐 민족자결주의의 부흥으로 인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이 해체되는 결말을 맞이하였다. 그의 정책도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이익과 '자유주의' 체제 국가들 주도의 외교 체제를 이룬다는 목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방법론이 결국에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자체가 '서구 제국주의의 기만과 위선'으로 낙인찍히는 바람에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 것을 보면 묘한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다.

한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친중 정책을 폈던 것은 과거에는 고평가를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결론적으로 중국을 키워줬다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31] 근시안적인 외교로 미국의 미래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외교 정치 매체인 "더 힐"에 올라온 조셉 보스코의 기고는 이런 점을 통렬하게 비판했다.기사 그는 천안문 6.4 항쟁 때는 아예 논평을 거부하였고 덩샤오핑의 진압 결정을 지지하기까지 했다. 그가 죽었을 때 중국은 대대적인 애도를 했다.#

1.
너같은 부모 둔 적 없어
공장에서 만들어졌으니

봄 지났고 여름이다


2.

권력욕 보다는

수사와 재판이 두렵겠지


아 근데 니가 구린게 많을텐데

지금 원래 무슨 시기인가


대영제국 식민지 아닌가


그럼 너 뒤에 영국 바티칸이 장난질 쳤겠지

재판이 두려우면 그쪽이랑 싸우던가


3.

여름 다음 가을이다


4.

자꾸 암살하려고 하던데 

애비 시켜가지고

애비는 암만 봐도 당대 인간이 아니고

더군다나 꿈 속이지


건방지게 이집트 라에 손 끝이라고 건들면 어떻게 되?

사지 찢겨 죽어


이집트 라를 내쫓고 싶어

자기 손으로는 못해

그럼 니 손 빌려서 하는거지


누가

마오쩌둥 스탈린

4차대전


5.

어쨌든 너도 건드렸으니

니 죽고 사는건 내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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