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주변이 없기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 아이유님 진짜 말안되게 이쁘셨다.
착장도 완벽하고 그냥 미모가 말이 안됨
전광판 화질 구린데도 볼때마다 감탄 나옴..
- 아이유님 노래 갈수록 잘하시는 것 같다.
지난 콘서트들보다 안정감이나 디테일 면에서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았음 진짜 귀호강..
내 마음속 대한민국에서 노래 제일 잘하는 1등은
누가 뭐래도 아이유님이다
- 라판 삼대장 <너랑나 비밀 라판>을
한 공연에서 봤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내 최애앨범이자 콘서트에 정말 잘 어울리고
특유의 그 어린 감성이 가슴을 울린다 ㄹㅇ
- 바람 덕분에 울지 않을 수 있었다.
라판 삼대장 + 바이서머 + 럽윈올
총 6번 울먹한 부분이 있었는데
눈가 촉촉해질 때마다 바람이 말려줘서 다행이었다
- 아이유의 옛날 감성이 그대로 담긴 바이서머.
정말 예상치 못하게 오랜만에 기타치면서
노래부르시는 아이유님을 보니
눈물이 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처음 내가 좋아했던 아이유, 딱 그 모습 그대로였다
- 셋리스트가 완벽에 가까웠다.
대중픽과 찐팬픽이 적절히 섞여 모두가 만족했을 듯
중간중간 마이너한 곡들이 새로움을 줘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 응원법을 정말 열심히 했다.
주변에 응원법 하는 사람 별로 없던데
그냥 혼자 열심히 했다 후회없다 ㄹㅇ
- 혼자 가지 않은 첫번째 콘서트.
다들 알다시피 크런x가x랑 같이 갔는데
맨날 혼자 가다가 같이 보니까 배로 재밌었다
응원이나 사진도 뻘줌하지 않았고
같이 후일담 나누거나 호들갑 떨기도 재밌었다
- 스타디움은 1,2층 중앙이 최고.
스타디움만의 규모감과 음향,
아이크 및 드론 연출을 모두 챙기려면
1,2층 중앙이 진리다 다만 티켓팅이 어렵다..
- 여운보다는 후련함.
골든아워 콘서트 때는 정말 일상이 불가할 정도로
여운이 강했는데 이번 콘서트는 이상하게시리
여운보다는 깔끔하고 후련하고 개운하다
100번째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재질인듯
- 게스트 없이 아이유 풀로 3시간.
확실히 게스트보다는 아이유를 조금이라도
더 보는게 훨씬훨씬 좋은 것 같다
흐름 끊기는 느낌 없이 꽉 찬 3시간이었다
심지어 VCR도 평소보다 짧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기분탓일수도..
- 여러 악조건 속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공연.
3시간 제한, 폭죽 제약, 스크린 고장, 규모 등..
힘든 조건들을 생각한다면 아이유님이 얼마나
이 3시간을 꽉 채우려고 노력하셨는지 보일 정도로
너무나 퀄리티가 좋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 아이유의 팬사랑이 그대로 느껴졌던 선물들.
방석은 원래 줬으니 당연하다 여길 수 있지만
퀄리티가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것에 감탄했고,
망원경과 부채도 너무 고마웠다
무엇보다 한 곡이라도 더 들려주고 싶어서
케이크도 얼른 치워버리는 아이유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져서 그냥 평생 팬 하려고 한다
@ 요약: 정말 다른 것 없이 아이유 혼자서
5만명 공연장을 3시간동안 고퀄리티로 꽉 채워버린,
아이유를 아이유가 증명해버린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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