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다녀온 것도 아니고 고작 뷰잉 다녀온 물렁라이버지만 그래도 굉장히 재밌게 보고왔고 많은걸 알게 되어서



나도 두고두고 보고 많이 도와준 럽갤러들도 같이 읽으라고 후기 한개 작성해봄.



후기 1 링크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2061491&page=





1/31 토요일 뷰잉은 2관 R열 24번이었는데 좌석 확인 한개도 안하고있다가 가보니까 뒤에서 구석자리였음.



되게 설레면서 들어갔는데 안에가 야광봉으로 휘황찬란했음 ㄷㄷㄷㄷ 막 7센누!! 카시코이 카와이!! 시끌벅적하고



자리 딱 앉아서 시작전에 스쿠페스 LP 다 빼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뒷자리에 여자들 줄줄이 앉아있었는데 엄청 시끄러워서 거슬렸음.....



시작 전부터 조금 불안불안했는데 시끄러우면 뭐 어때 내가 더 시끄럽게 소리지르면되지 대충 이렇게 생각했음



조금 있으니 화면 바뀌면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모습 딱 비춰주는데 와 기분 묘했음ㅋㅋㅋㅋㅋㅋ 설레임 반 오글거림 반 이렇게





딱 시작했는데 시작은 뮤즈 캐릭터 9명 소개였음 드디어 시작됐다는 흥분감에 나도 같이 막 소리지름



시작전엔 조금 걱정됐지만 여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보니 막상 내가 미친듯이 소리질러도 신경쓸사람 한명도 없다는거에 용기를 얻었음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블레이드 칼라 바꿔가면서 흔드는건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되게 신기했음ㅋㅋㅋㅋㅋ



그러고 부러웠음 하아 내 럽블.... 나도 저거 하고싶다........ 캐릭터소개 다 끝나고 본격적으로 라이브 시작.





일단 결론부터 말해서 뷰잉을 다 보고 느낀 점을 말해보자면. 정확히는 라이브에서만 알 수 있었던 점을 말해보자면



1. 러브라이브의 춤 안무는 굉장히 멋있고 이쁘다.



솔직히 애니볼때는 안무같은게 짤리는 부분이 많잖아? 카메라의 각도가 자유로운걸 넘어서 어디에나 있으니까



근데 이렇게 곡을 풀버젼으로 들으면서 현실에서 라이브로 보니까 느낀건데



러브라이브 곡들의 안무는 내가 생각한것보다 굉장히 멋있고 이쁘고 재밌음.



곡들 안무같은건 궁금해서 찾아보려 해도 없고 그랬는데 실제로 이렇게 보니까 엄청 대단했음 막 따라서 추고싶었음



2. 뷰잉을 보기 전에 나는 러브라이브의 성우들에는 크게 관심도 없었고 갤에 글이나 짤올라와도 다 거르고



성우 좋아하는 놈들이나 뮤즈는 18명이다 이런소리 들어도 이해도 안됐었고



성우가 진행하는 컨텐츠는 그냥 가끔씩 목소리가 귀여우니까 코토린파나 라디오 옛날꺼 돌려듣는게 전부였는데 라이브를 보면서 깨달았음.





러브라이브 성우들은 여신님들입니다.





솔직히 내가 러브라이브 뷰잉을 보며 성우들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낌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다 표현할수가 없음.



하지만 이제 러브라이브에 한해서만은 별로 2D와 3D 사이의 경계는 없다고 느낌. 어느쪽이나 다 여신님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차례대로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적어봄 첫날 세트리스트임



1.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 /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 Music S.T.A.R.T ! !



첫번째곡이었음 어두운 무대에서 사아- 유메오- 카나에루노와 밍나노 유우키- 하면서 성우들 딱 비춰는데



으와오아아아아앙아ㅏㅏㅏㅏㅏㅏ아아ㅏ아ㅏ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의 그 기분은 말로 설명할수가 없다 진짜ㅋㅋㅋㅋ 이게 미친듯이 쿵쾅거리는 내 심장이랑 아직 단단함이 부족해서인지 오글거림이랑ㅋㅋㅋㅋㅋ



이때까지는 목소리도 별로 크게 내지도 못했음ㅋㅋㅋㅋ 그래도 러브라이브 OP가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없잖아!



신기하게도 딱히 콜을 보고 가지는 않았는데 노래를 많이듣고 가사를 다 외우고있으니 대충 콜타이밍이 보였음



chance for me! chance for you! dance with me! dance with you! 같은 가사는 노래 자체에도 콜이 들어가있고



그래서 같이 콜넣으면서 소리지르는데 신나더라ㅋㅋㅋㅋ 러브라이브 노래를 이렇게 맞춰서 다같이 구호넣으면서 큰소리로 부르는게



이렇게 재밌을줄은 생각도 못했음ㅋㅋㅋㅋ 오글거림같은거는 곡 중간부터 이미 없어져있었음



이때 처음 생각했음...... 러브라이브 성우들은 예상외로 굉장히 이쁘고 안무는 멋지구나 하고...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 뮤직 스타트도 둘다 비슷하게 노래 자체에 콜이 실려있어서 재밌게 콜넣었고 모르는 부분은



1절만 들으면 바로 파악되더라 어느부분에서 어떻게 콜넣어야되는지ㅋㅋㅋㅋㅋ 같이 신나게 콜넣으면서 놀았음



그리고 캐릭터 콜 시간이 왔는데 성우들은 이쁘고 주변엔 모두 러브라이버들이니 더이상 오글거림이 존재하지 않았다. 같이 크게 콜넣음



캐릭터 콜넣으면서 성우 한명한명 단독샷 잡아주잖아? 파일 미모링 난죠 이쁜건 갤에서 많이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내눈에는 시카코가 그렇게 이쁘더라....



신기한게 나는 성우 관심도 별로 없었는데 성우 이름들이랑 별명을 이미 다 알고있었음. 갤에서 하도 자주 봐서 그런것도 있나 싶고



알송으로 맨날 가사보면서 노래들으니까 자동적으로 외워진건가 싶었음.



그리고 야광봉이 없던 내가 진심으로 미워지더라.... 진짜 이건 뷰잉내내 땅을치며 후회했음 나도 초록색 흔들고싶었음.....



후에 드라마파트도 있었는데 나 진짜 일알못이거든? 한개도 못읽음 근데 듣는건 다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애니보고 알송으로 가사보면서 애니송들으며 쌓은 내공이 여기서 빛을 발하는구나 하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뷰잉 이틀 내내 보는데 자막도 없는데 크게 이해 못하고 넘어간 부분은 없었음. 드라마파트 웃음포인트도 다 이해됐음 다행





2. 유메노 토비라



와 성우들 의상 진짜 이쁘더라 ㅠㅠㅠㅠ 솔직히 애니에서 봤을때는 그렇게 이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3D가 더 이쁠수 있는거임? ㅠㅠ



성우도 이쁘고 의상도 예쁘고 안무도 이쁘고 진짜 ㅠㅠㅠㅠㅠ 보면서 울먹울먹했던것같다



노래 자체에도 콜이 있고 콜북에도 써있었고 해서 신나게 콜넣으면서 즐겼다.



그리고 야광봉이 없는 나를 죽이고 싶어졌다.





3. 타카라모노즈 / 샹그릴라 샤워



시작전에 난죠가 멘트해주는데 제일 쪼끄마한게 이쁘게생겨서 엄청귀엽더랔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죽을뻔ㅋㅋㅋㅋㅋ



타카라모노즈는 슼페 시작할때 맨날들었으니까 익숙해서 신났다ㅋㅋㅋㅋㅋ



GO! GO! 하는 콜부분은 쉬운데 첫부분 콜이 조금 어려웠다. 마이너스카라 플러스에- 할때 에미츤 안무 짱귀여웠음ㅋㅋㅋㅋ





그리고 샹그릴라 샤워는....... 내가 이 뷰잉을 보고 나서 후유증이 많이 남았는데 그게 이 곡 때문에 그런것같다.



솔직히 스쿠파라가 크게 성공하진 못했으니까 샹그릴라가 나올줄은 예상 못하고 한번도 안듣고갔는데



샹그릴라 샤워 처음듣는건데 와 진짜...... 내가 이걸 왜 이제야 들었나 싶었음. 곡이 미친듯이 좋았음



스쿠파라는 이 곡을 위해서 태어난건가 싶었음. 이 곡 콜 넣을때의 전율이 아직도 없어지지가 않는것같음.



특히 그 Festival - ! Festival - ! Carnival - ! Carnival - ! 하는 부분 콜이 너무 재밌어서 진짜 목 터지게 했음



그리고 이 곡 2절안무 엄청 귀여운데 진짜 후렴구 댄스가 짱멋졌음 ㄷㄷㄷ 보고 반했음



진작에 듣고 콜까지 외우고갔으면 야광봉 있었으면 더 신나게 즐기다 올 수 있었을텐데 하고 너무너무 후회됐음.



지금도 샹그릴라 혼자 콜넣으면서 듣는중 저절로 팔이 들썩들썩 올라감





샹그릴라 끝나고 2학년 세명이서 나와서 MC진행하는거 보는데 우치다아야 피부 진짜 엄청 하얗고 이쁘더라 ㄷㄷㄷㄷ



애니에서만 봤던 코토리 머리모양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가능하다는걸 보고 엄청 신기했었음ㅋㅋ



웃치 목소리 진짜 짱귀여움 ㅠㅠㅠ 진짜 츙츙츙임 에미츤이 오키나와 좋아해? 이러는데 작은목소리로 '키라이' 이럴때 심장마비걸려서 죽을뻔



그리고 음 오키나와? 오키나와..... 2학년 3명이 오키나와로 빠지네...... 익숙한 플롯인데 주변에서 쑥덕쑥덕거리는거 듣고 그제야 뭐나올지 눈치챘음







4. Love Wing Bell





대망의 러브윙벨. 애니메이션 2기 곡 다 나올거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알고도



딱 럽윙벨 의상 입은 릿삐 화면에 비춰지니까 진짜 심장 터질뻔함 미친듯이 소리질렀음 꺆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리고 릿삐가 손가락 입술에 대고 올려서 쉿------ 하니까 다 조용해지고



'이치방 카와이 와타시타치오 미테 쿠다사이!' 하고 럽윙벨 전주 울려퍼지는데 진짜 심장 터질뻔해서 미친듯이 소리질렀음



근데 나 진짜 거짓말 안치고 그 후에 그대로 쇼크먹고 화면만 쳐다봤음



아니 진짜 거짓말 안치고 방금까지 심장 미친듯이 쿵쾅거리고 소리지르다가 그대로 멈춘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그 럽윙벨 들어보면 시작 간주부분에서 피아노 부분 깔리다가 사운드트랙 기준으로 9초부터 벨 울리면서 시작하잖아?



근데 이게 럽윙벨 안무가 어떻게되냐면 아니 시발 이건 진짜 영상으로봐야 개쩌는데 그래도 지금 말로 설명해보자면



가운데 릿삐가 있고 그 주변에 집사 턱시도 복장으로 5명이 서있는데 처음에 피아노 간주때 천천히 손을 다같이 올리다가



벨 울리는 그 부분부터 박자 맞춰서 가운데 있는 릿삐한테 다같이 그



왼손은 뒷짐 오른손은 배에 대고 허리 숙이는 그 집사인사 다같이 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는데



와 나 시발 그거보고 딱 멈춰서서 생각했음..... X발 존나 멋지다......



진짜 라이브 BD 나오면 제일 먼저 보고싶은 부분 1위임



럽윙벨 안무는 크게 없음. 그냥 주변 집사들이 릿삐 쳐다보면서 노래해주고 느릿느릿 손만 가볍게 맞추는 안무인데



이게 솔직히 애니에서 볼때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라이브에서 보니까 진짜 보다가 멋져서 반해버렸음....



2절부터는 싴쨩이 릿삐 팔짱끼고 에스코트하면서 천천히 걸어나가는데 이게 진짜 개념글 뷰잉 만화에 있는것처럼



내가 러브라이브 뷰잉을 온건지 아니면 린파나 결혼식을 보러 온건지 모르겠었다.....



어쨌건 보다가 진짜 죽을뻔함 웨딩드레스 입은 릿삐는 엄청예쁘고 시카코 파일 난죠 쿳승 소라마루 턱시도입은거는 보고 반해버렸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진짜 엄청 대단했음 뷰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무대





5. Dancing stars on me!



미모링 해적의상 진짜 엄청 멋지고 시카코 천사날개 귀엽ㅋㅋㅋㅋㅋ 애니에서 본 안무들도 엄청 멋졌는데 라이브로 보니까 더 멋졌음ㅋㅋㅋ



특히 기억에 남는건 2절 끝나고 쿳승 빙그르르 빙그르르 빙그르르 돌던 그 부분 짱멋있었음 소리엄청질렀음



이틀째 뷰잉 끝나고 집와서 따라해봤는데 어지러웠음 어렵더라 쿳승 대단함





6. 모귯또



난 실은 모두의 메이드복 모귯또를 보고싶었음...... 분명 지난 4th 까지는 했겠지 ㅠㅠ



모귯또는 정규앨범중에서는 안무가 제일 느릿느릿하고 간단한데 묘하게 파악 안된부분이 있어서 꼭 풀버전으로 보고싶었음ㅋㅋ



그리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무대였음 메이드복으로 못본건 아쉽지만





7. colorful voice



워낙 템포가 빠른 곡이라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와서 굉장히 기뻤음 뷰잉 전에 꽃혀서 맨날 흥얼거리면서 다니던 곡이라서.



그 나츠노 카오리 오렌지 스마일 - 로 시작하는 한명한명마다 부르는 그 부분들에서 다 야광봉 색 바꿔가면서 흔들던데



나는..... 빈손이라..... 다시한번 죽고 싶어졌다......



파일사마의 목소리가 굉장히 멋진 곡이었음. 손가락으로 콕콕콕 찌르는 안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영원 프렌즈 / 나이팅게일의 사랑노래



유닛곡들 시작했는데 내가 실은 이때까지도 아직 2기 BD곡들을 다 많이 들어보지 못한 상태였음.... 의지박약 씹물렁



그래서 BD곡 유닛곡 다른날에 나오는건 알고 있으니까 제발 유닛곡 나와라 유닛곡 나와라 하고있었는데 다행히 유닛곡나옴



영원프렌즈 가을하늘저멀리 겨울예감은 슼페할때 맨날 들었던곡이라 익숙해서 다행이었음



쁘렝땅 의상 다 진짜 엄청귀여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커트에 쁘렝땅 자수박힌거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원프렌즈는 콜북에 있어서 대충 외우고 갔는데 왠지 콜이 다 뒤죽박죽이었음 내가 잘못안건가 콜북이 잘못된건가.....



어쨌건 영원프렌즈 안무 엄청귀여움ㅋㅋㅋㅋ



나이팅게일의 사랑노래는 딱 한번 듣고갔는데 진짜 왜 이 명곡을 이제야 들었나 싶었음.....



뒤에 스크린에 새장이랑 깃털 연출 넣어주는데 그 연출이 너무 예뻤음..... 물론 새 의상 입은 시카코랑 웃치랑 에미츤이 예뻤기에 가능했음





9. 당신의 가을 하늘 저 멀리 / 두 사람 해피니스



가을하늘저멀리는 익숙하고 콜도 다 아는데 두사람 해피니스가 문제였음..... 잘 모르는곡이라.



가을하늘저멀리 스탠딩마이크 가지고 하는 안무 되게 멋있고 섹시했음. 가을하는저멀리 콜 재밌어서 엄청크게불렀음. 스키나라! 스키다토!



그러다가 미모링 후렴구 아나타노 혼-신- 할때 단독샷잡아주는거에 진짜 사망할뻔 ㄹㅇ...



두사람 해피니스는 노래부를때 하트그려달라는거 부탁하던데 노래 자체를 몰라서 그냥 다같이 부를때 그렸음...



재밌었긴 했지만 역시 나혼자 맨손으로 그리니 다시 죽고싶어졌음. 진짜 아직도 미친듯이 후회됨 왜 그걸 맨손으로 갔을까 하고



두사람 해피니스 노래 좋더라 도입부만 듣고 몇번 거른적있는데 후렴구까지 들어봐야했었어.....





10. 트러블 버스터즈 / 겨울이 준 예감



트러블버스터즈도 한번도 못듣고 갔는데 알고보니 이게 노브라걸 원더러쉬 샹그릴라에 필적하는 꿀잼콜곡이었음..... ㅠㅠ



비비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연기쏘던것도 있긴 한데 솔직히 비비 의상이 임팩트가 너무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개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 반짝반짝ㅋㅋㅋㅋㅋㅋㅋ 난죠 쪼그마한게 번쩍번쩍하는거 입고있으니까 진짜 귀여워서 죽을뻔했음



결국 콜은 제대로 못넣었음 콜북에 실려있어서 보긴 했지만 노래 자체를 모르는데 능숙하게 넣을수가있나... ㅠ



겨울예감 시작전에 난죠가 멘트하는거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 진지한얼굴 진지한얼굴.........



겨울예감 안무도 멋졌음. 특히 그 후렴구에 하야쿠 키메나캬 하는 부분이 짱멋있어서 기억에 잘남았음



맨 마지막에 니코 랩은 들릴듯 말듯 했음 솔직히 안들렸음ㅋ 라이브 공연장 음향문제인지 전체적으로 조금 성우들 목소리들이 한박자씩 늦게



들리는 듯 했지만 중요한 부분들에서는 다 제대로 해줬으니 크게 신경은 안썼음





11. 카구야 성에서 춤추고싶어 / 아무정



카구야도 엄청 좋아하는곡인데 와 진짜 이건 성우들 의상이 너무 예쁘고 콜이 너무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



카구야 도입부 비트 나올때 심장 진짜 터질뻔하고 도입부 안무에서 진짜 반해서 죽어버릴뻔했고



카구야는 콜곡 한개도 안보고갔는데 노래 자체에 콜이 붙어있어서ㅋㅋ fever! 하! 하! 후후!



진짜 제일 신나는 무대중 하나였음 부채안무 진짜멋있음 일요일에도 보고싶었는데 일요일에는 안나오더라.... ㅠㅠ



아무정은 나올지 안나올지 반반이었는데 아무정 도입부나올때 진짜 기뻐서 죽을뻔했음. 몇번을 죽을뻔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랬음



아무정이랑 컬러풀보이스가 내가 뷰잉 오기 전까지 제일 최근에 많이 꽂힌 곡 두개였는데 둘다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음



아무정은 내 최애캐인 우미센터라서 더 좋아하는곡임 그래서 미모링 카메라에 잡힐때마다 소리 미친듯이질렀음 너무이뻐 ㅠㅠ



아무정은 후렴구랑 끝안무가진짜 멋있었음 부채 빙글빙글 돌리는거 진짜 보고 반했음.... 그리고 카구야랑 똑같이 절하면서 끝나는데



옆으로 풀썩 쓰러지는거보고 노래분위기랑 딱맞게 와 진짜 멋있다 하고 생각했음



카구야랑 아무정 둘다 중간에 독백 나레이션같은 파트가 있는게 특징인데 솔직히 독백은 별로 좋아하지 않음.... 스피카테러블 뭐 그런것도..



근데 실제로 라이브로 들어보니 좀 많이 색달랐음ㅋㅋ 특히 아무정 독백은 한명한명씩 부채 쫘악 펼치면서 말하는데 멋있고 섹시하고 죽을뻔,,,



난 이 뷰잉을 보고 카구야 아무정 원래도 좋아했지만 독백부분까지 재평가하게됐음. 사람들이 이래서 라이브 라이브 하는구나!





12. 스노하레 / 원더러쉬 / 노브라걸 / 키라센세



스노하레는 시작 전에 어두워지고 눈오는 배경 깔리는데 정말 보면서 너무 꿈만같았음 ㅠㅠ 내가 이걸 비록 직관은 아니지만 라이브로 보게되다니..



특히 맨 뒷구석이라 울트라오렌지가 제일 잘보였음 직관이 아니어서 여신님들이 보지도 못하고 장소는 SSA보다 좁고



사람과 야광봉의 갯수는 더 적을지 몰라도 결국 오렌지빛은 2관을 꽉채웠음



보면서 진짜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고 왜 내손에는 야광봉이 없는건가 다시 한번 더 죽고싶어지고 그랬음......



원더러쉬 노브라걸은 진짜 다같이 콜넣는게 너무 재밌었음 정말 둘다 완전 라이브를 위해 태어난 곡이라고 해도 믿을것같음



콜표를 대충 보고 가도 알수 있는 그 콜 타이밍이 진짜ㅋㅋㅋㅋ 그리고 파일이 그 하이라이트부분에서 원 ㅡ 더풀 ㅡㅡㅡㅡㅡㅡ 하는 그 고음부분에서



진짜 존나 멋있어서 반해버려서 소리 계속질렀음 꺄아아아아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 이걸 라이브로 듣게되다니 ㅠㅠㅠ 하면서



노브라걸은 바로 시작 안하고 도입부 비트만 계속 넣어주면서 막 흥분시키는데 진짜 심장 터질뻔했음ㄷㄷㄷㄷ



진짜 노브라걸 콜 개재밌음 잇신잇쵸! 오예! 오예! 오예!



단지 그 유우키데 미라이오 미세테 - 하는부분에서 야광봉이 혼자만 없어서 손을 자신있게 들지 못했음..... 하 시..... 누가 시간좀 돌려줘라



키라센세는 파스텔톤 복장 진짜 이뻤음 애니로는 파악할 수 없는 안무를 실제로 보는게 재밌었음 콜도 재밌고!









진짜 어째서 이건 써도써도 안끝나냐? 하루만에 다쓸줄알았는데 8시간썼음



자고일어나서 마저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