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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갭셋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3.20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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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영화인터뷰칼럼

[유진모의 테마토크] 김종국 아이유는 왜 ‘나가수’ 말고 '프로듀사'를 선택했나?

2015. 03.20. 15:41:16





[시크뉴스 유진모의 테마토크] KBS가 자체적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는 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서수민 윤성호 연출)에 아이유에 이어 김종국까지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둘 다 가수인데 아이유는 연기를 병행하지만 지금까지 출연한 세 편의 드라마에서 배우로서의 상품성이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김종국은 이번이 첫 드라마로 아직 배우로서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시청자야 김종국이 SBS ‘런닝맨’이나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활약하는 예능인인 줄 알겠지만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보여줬듯 그는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댄스듀오 터보의 리드보컬리스트 출신으로 전성기 때 꽤 뛰어난 가창실력으로 유명했다.

‘3단고음’이란 신조어를 낳은 아이유 역시 나이에 비해 꽤 탁월한 가창력을 보인다. 이들이 대표적인 기성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나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 출연하지 않고 드라마를 선택한 데 대해 궁금증이 발생할 이유는 충분하다.

터보는 1995년 김종국과 김정남으로 출발해 데뷔 직후 빠른 속도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1997년 김정남이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해 팀을 떠나고 그 자리에 마이키가 들어왔다가 2001년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김정남은 보컬리스트도 래퍼도 아닌 ‘각기춤’의 달인으로서 댄서 자격으로 터보에 흡수된 멤버였다. 마이키는 김정남보다 여성팬들은 많았지만 춤실력에서는 김정남에게 뒤졌다. 결국 터보는 제작자(프로듀서)의 기획력과 김종국의 가창력을 원동력으로 한 팀이었다.

해체 후 솔로로 나선 김종국은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긴 했지만 자연스럽게 노래를 멀리하면서 2005년 KBS2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로 예능에 첫발을 내딛은 후 SBS ‘패밀리가 떴다’로 확실하게 예능인으로 자리 잡으며 그 여세를 ‘런닝맨’으로 이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한 이래 3장의 정규음반 및 십여 장의 프로젝트 음반을 낼 정도로 활발한 가수활동을 펼쳐왔다. 그런 가운데 2011년 KBS2 ‘드림하이’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 뒤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에서 거푸 주연을 맡았다. ‘최고다 이순신’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전 출연진의 고른 활약도가 시청률을 만든 것이지 아이유의 ‘원맨쇼’는 절대 아니었다. 장근석과 그녀가 투톱으로 나선 ‘예쁜 남자’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한 게 그 증거다.

그녀의 연기력은 우려를 노파심으로 바꿀 수준은 됐다. 하지만 가수의 기본이 가창력이듯 배우의 기본은 연기력이다. 진정한 배우라면 아주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르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구축해야, 하고 시청자(관객)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티켓파워를 지녀야 한다. 그런 기준으로 볼 때 배우 아이유는 가수 아이유와 차원이 많이 달랐다.

김종국이 ‘토토가’를 계기로 1990년대의 가수들이 서는 무대에 터보의 멤버로서 참여하고 비슷한 시기에 활약한 Ref가 재결성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이 시점에서 대중이 김종국과 아이유가 ‘불후의 명곡’이나 ‘나가수’ 무대에 한번쯤 서주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가수고 또 노래 잘 부르는 가수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아니어도 그들보다 지명도가 높으면서 연기력과 파괴력까지 갖춘 또래의 배우는 무궁무진하다.

‘불후의 명곡’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면서도 예능적 성격이 아주 강하다. 방청객은 오로지 가수들의 경연만 즐길 수 있지만 시청자들은 이와 별도로 대기실 안에서 벌어지는 고정출연자 및 경연자들의 입담에서 재미를 톡톡히 느낀다. 경연과 수다에 동시에 능한 김종국은 이 포맷에 안성맞춤이다.

아이유 역시 만능 엔터테이너를 노린다면 어차피 예능까지 섭렵해야 하지만 아직 예능에 익숙하지 못한 그녀로선 적당히 절충된 ‘불후의 명곡’은 완벽한 처방전이다.

게다가 ‘나가수3’ 제작진의 입장에선 김종국과 아이유는 최상의 성찬이다.

‘나가수’는 1회 때 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올린 후 7회가 방송된 최근까지 단 한 번도 첫 회 시청률을 넘어선 적이 없다. 시작 전부터 인 이수의 출연자격 논란 및 한 기획사에게 출연권리를 몰아주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자갈밭을 달려온 이 프로그램은 그런 과정만큼이나 성적표가 추레하다.

심지어 ‘나가수’가 낳은 최고 스타 박정현의 존재감마저 미미해질 정도로 ‘나가수3’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시선은 ‘시큰둥’이다.

그런 상황에서 예능감을 가진 김종국은 썩 괜찮은 히든카드다. 예능에서야 ‘모기 목소리’로 비하되는 그의 가수로서의 존재감이지만 사실 국내에 몇 안 되는 ‘샤우팅 창법’으로 록스피릿을 뿜어내는 동시에 댄스뮤직과 발라드에도 강세를 보이는 김종국의 신선한 캐릭터는 ‘나가수3’에 ‘젊은 피’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아이유 역시 본업이 가수고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이므로 드라마보다는 노래에 더 전념할 때라는 점에선 시청률을 떠나 ‘나가수3’를 통해 가수로서의 자신의 진가를 더 많이 발휘해야 한다. 그녀가 인기가수인 것은 맞지만 지금까지 ‘국민 여동생’이라는 번외의 화려한 별명만 얻었을 뿐 ‘소울의 요정’이라는 박정현 정도의 가수로서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차피 발버둥 쳐봐야 그 나이와 경력과 선천적 능력으로선 훌륭한 연기를 뽑아내기 쉽지 않다. 세월의 더께가 붙고 경험의 굳은살이 배야 관객을 감동시킬 만한 연기력이 뿜어져 나온다.

1993년 SBS ‘공룡선생’으로 데뷔하면서 이미 주연 자리를 꿰차고 미모로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던 김희선이지만 이번 주부터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으로 비로소 제대로 연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는 타고나지만 배우는 후천적 노력과 시간이 만든다.

[시크뉴스 유진모 편집국장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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