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새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기술적으론 잘해도 마음을 움직이고 심장을 뛰게하는
사람은 진짜 몇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가수는 ㄹㅇ
노래를 부르는것 같다.그걸 느낀게 작년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부르는걸 보고 느꼈음.아침에 녹화해놓고
보는데 살면서 노래 듣고 그렇게 운 건 처음이었음.
진심으로 펑펑 울고 힐링받았음.
그 전에도 잘한다 이런 생각은 있었지만 부른다라고 느낀ㄱ이 때인듯.
진짜 힘들고 안 좋은 생각할때도 아가수 노래 듣고 살 희망을 얻었는데 그땐 왠지 내가 살아온 거에 대한 보답을 받은것 같았음.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팬질 포기 못 하는듯.
남자인지라 잠깐 흔들리고 넘어가도 아가수만큼은
진심으로 포기 안 되더라.
당시 그 일 있을때 많이 흔들렸는데도 더 식기는 커녕 더
강해진 듯.
갑자기 생각나 적어봄.

P.S여름밤의 꿈 ㄹㅇ 명곡인데 잘 모르는것 같음.
이 노래가 많이 알려져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