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령대 어느 지역 사람들이 \'프로듀사\'를 봤을까.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극 \'프로듀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이 시청했다.

전국기준 시청률이 10.1%이며 서울 가구 11.4% 수도권은 10.5%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은 가장 높은 11.4%를 기록했으면 광주에서는 7.8%로 가장 인기가 없었다.

연령과 성비로는 40대 여자 시청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수현·아이유 출연임에도 20대 여자는 8% 30대 여자는 10%에 그쳤다. 40대 여자에 경우 1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그래프를 그렸다.

15일 방송에서는 \'1박2일 시즌4\' 차태현(라준모)이 프로그램의 저조한 시청률 탓에 불거진 폐지설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공효진(탁예진)은 센척하지만 뒤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렸다. 김수현은 눈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백승찬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유(신디)는 안하무인의 끝을 달리는 짜증가득한 톱가수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