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에서 아레나 떨어지고 3층 준거 너무하다 했는데 막상 자리 와보니 3층 최전열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까워서 깜짝 놀랐는데 3층이라고는 절대 믿을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이거 나름 자리운 좋은건가 싶었네요. 갤러 부평님이 예전에 히라가나 콘서트때 갔었는데 아주 괜찮은곳이라고 한걸 봤었는데 이해가 갔습니다.
이게 요요기랑도 비슷한데 무대 반대편은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동서남북중 한곳이 없어서 이정도 크기인데도 9천석이었던겁니다. 그래도 천장석은 좀 안타까울정도로 멀긴 했습니다. 제가 예전 감사제때 찐 천장석, 최후단열에 간적 있었는데 솔직히 분위기로 노는거지 현타 오긴 합니다. 아무튼 이제 공연 시작합니다.
セットリスト
M01.条件反射で泣けて来る(C:武元)
M02.恋が絶滅する日(C:武元)
M03.断絶(C:向井)
M04.もしかしたら真実(C:石森)
M05.ブルームーンキス(C:上村)
M06.ソニア(C:遠藤理子)
M07.確信的クロワッサン(C:武元)
M08.無念(C:大沼)
M09.風の音(C:齋藤 / 上村・大沼・幸阪・遠藤光莉)
M10.僕たちのLa vie en rose(C:小島 / 武元・石森・遠藤理・小田倉・向井・村山)
M11. Anthem time(C:幸阪)
M12.Cool(C:齋藤)
M13.隙間風よ(C:遠藤光莉)
M14.Dead end (C:小田倉)
M15.マンホールの蓋の上(C:村山)
M16.油を注せ!(C:武元)
【アンコール】
EN01.魂のLiar(C:武元)
EN02.I’m in(C:武元)
============================================
M00. DANCE TRACK (武元)
뭐 양일 하이신해서 다들 보셨겠지만 맨 첫 시작은 타케모토의 원맨 댄스였습니다. 전 딱히 타케모토를 싫어하지도 않고 예능 멤버구나 싶습니다만 솔직히 춤추는거 보면서 어느 글이 생각 났습니다.
'살은 더 쪄가지고 미친듯이 춤추는거 보니까 뭔 유인원이 난리치는것 같더라' - 의주빈
처음 봤을땐 아무리 평소에 막말을 하는 사람이라는걸 감안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니 사람한테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그런데 아무런 악의 없이 그냥 멍하니 보고 있는데 말이죠.
'역시 배운 사람들은 달라. 기가 막히게 표현했구만'
척수 반사마냥 자동적으로 떠오르더군요. 전 저분처럼 악질 와호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새 외부일로 많은 활동하는걸 응원하는편입니다.
근데 표정 하나는 기가 막히더라구요. 본인이 좌장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너무 즐기면서 하는게 보이니 타케모토의 최고 장점인 밝음이 발휘되면서 주위까지 퍼지는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몸이 좀 부해보이는거지 실제론 꽤 마른편이더군요.
M01.条件反射で泣けて来る(C:武元)
제가 작년 애니라때도 말한건데 조건반사는 그냥 야마사키 텐의 노래입니다. 사쿠라즈키는 오직 레나를 위한곡이다라고 많이들 말하시는데 조건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보면서 텐이 진짜 미친듯이 잘하는거였구나 라는걸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타케모토도 댄스멤이긴 하지만 재능엔 장사 없나봅니다.
M02.恋が絶滅する日(C:武元)
이 곡도 무난하게 다들 잘하더군요.
M03.断絶(C:向井)
단절은 호노의 곡인데 원래 호노가 춤은 그리 잘 못추는걸로 알려져 있잖아요. 근데 상대가 이토하다 보니까 비교가 엄청나게 되더군요. 제가 올해 코바야시 졸콘때 단절을 소름 돋으면서 봤었는데 그때랑 퍼포차이가 너무나더라구요. 물론 그땐 최정예 멤버 총출동이라 좀 잔인한 비교긴 하지만요.
특히 중간에 팔을 뚫고 나오는 그런 사소한 안무서도 티가 났는데 후유카도 잘했습니다만 카린의 포스 넘치는 모습이랑 비교가 되더군요. 그리고 단절은 후반부에 팔꿈치로 강하게 움직이는 안무가 멋있는데 그것도 코바야시, 호노는 진짜 박력있게 하는 반면 이번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이런 비교를 작년 애니라때 이노우에의 조건 반사이후로 처음 느꼈는데 백스라를 각잡고 보는게 처음이라 아 이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나 싶었습니다.
M04.もしかしたら真実(C:石森)
리카가 본인도 의도하듯 청순한 캐릭터로 밀고 있는데 그런만큼 잘 어울렸습니다. 이런 애절한 노래는 반이상을 감정 표현으로 먹고 들어가는데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친구 참 예쁩니다. 왜 틱톡커로 유명했는지 단박에 이해가 갔습니다. 아마 사회서도 인기 어마어마했을듯 합니다.
M05.ブルームーンキス(C:上村)
아 이걸 우에무라가 하다니. 절로 기쁨의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에무라는 참 뭐라고 해야할까요. 무대에서 감정표현이 거의 없는 멤버라고 보거든요. 이번에는 곡에 어울리게 잘했지만 정말 표정 변화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반쯤 오시기도 하니 너무 러블리했습니다. 애초에 외모, 귀여움 하나는 그룹 상위권 이니깐요. 그리고 무라야마랑 할때 주위서 난리가 났는데 저도 헉 했습니다.
M06.ソニア(C:遠藤理子)
멋쩍은 웃음과 리코가 나왔는데요. 아 코이케의 곡이니 리코가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귀엽게 잘 추긴하는데 코이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제 자신이 원래 코이케 좋아하긴 하는데 그걸 떼고 봐도 코이케는 원래 댄스 멤버고 운영에서도 인기 대비 꽤 잘 밀어주는편이죠. 언제 복귀할지, 상태는 호전 되고 있는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적인 욕심으론 빨리 무대서 춤추는 코이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07.確信的クロワッサン(C:武元)
저한테 잘 인상이 남지 않은곡이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그냥 좋았던건 확실합니다.
M08.無念(C:大沼)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 그룹내에서 오오누마의 존재감이 좀 약해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기 들어오면서 가장 피해자중 한명이 아닐까 싶긴한데 소코사쿠에서 분량도 굉장히 줄었고 사쿠라미츠는 잘하고 있습니다만. 잘됐으면 하는 멤버라 응원하고 있는데 2번째날에는 울먹이면서 무대를 하더라구요. 너무 예능으로 치우쳐서 좀 안타깝다고 할까요. 같은 캐릭의 키라는 오오누마의 완벽 상위 호환이라...
M09.風の音(C:齋藤 / 上村・大沼・幸阪・遠藤光莉)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번 백스라서 히카리가 부활했구나 싶었습니다. 거의 모든 무대서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
M10.僕たちのLa vie en rose(C:小島 / 武元・石森・遠藤理・小田倉・向井・村山)
드디어 나기사의 센터인데요. 앞서 말했듯 첫날은 헤어가 영 별로였습니다. 너무 아줌마스럽다고 해야하나 왜 저렇게 했을까 싶었습니다. 2번째날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만. 그리고 뭔가 음향의 문제인지 단순히 나기사의 목소리가 큰건지 나기사 마이크만 소리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라이브 목소리가 그대로 나오는데 기계 문제인건가라는 생각보다 보컬 실력이 굉장히 늘었구나 싶었습니다.
M11. Anthem time(C:幸阪)
요즘 새로 메세지 구독하고 있는데 약간 우에무라과 입니다. 본인은 굉장히 의욕도 있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티를 잘 못내는 타입이랄까요. 이곡에서 센터로 나와서 많이 놀랐습니다. 거의 처음 보는듯한 만면에 웃음을 띄면서 무대를 하는데 많이 적극적으로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많이 밝아졌는데 예전같으면 하라고 시켜도 절대 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어찌됐든 누구 말마따나 응디가 들썩이는 무대였네요.
M12.Cool(C:齋藤)
이번에 가까이서 보고 느낀건 후유카가 생각보다 키가 작다는것과 마리노와는 반대로 사람이 굉장히 차분, 진중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케야카케때는 제일 예능 멤버중 하나였는데 최근 들어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건지 상당히 조용해졌죠. 쿨도 꽤 분위기를 잡아야하는 무대인데 잘하더라구요. 중간 하나미치 돌출 무대서 독무 추고 다리를 찢는 어려운 안무를 하는데 완벽하게 해내서 다들 박수치고 그랬습니다. 쿨은 소코사쿠때 뮤비 의상 입고 춘 무대가 최고였는데 언제 다시 안해줄까요. 콘서트서 힘든건 알지만 한번만 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M13.隙間風よ(C:遠藤光莉)
스키마카제요는 코바야시의 졸싱이나 마찬가지의 노래라 그 누구도 제대로 할수 없다고 보는데 자메이카 비루때도 그렇고 댄스 멤버인지라 히카리가 물려받은것 같았습니다. 처음 슬로우 댄스부터 어려운데 잘하더라구요. 이번 백스라는 엔도 히카리의 부활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M14.Dead end (C:小田倉)
딱히 제가 히카루의 오시라서 그런건 아닌데 이 노래를 사쿠라자카의 베스트10 정도의 노래라고 생각할정도로 좋아합니다. 사쿠라자카 스러움의 칵코이한 느낌이 완벽하게 표현된 노래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도쿄돔때 왕좌에 앉은 히카루의 미친 포스가 유명해서 더 좋아하는 노래죠.
그래서 좀 기대를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씩 웃는걸 보면서 이건 다른 버전이구나 싶었습니다. 민망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 표정을 하기로 한건지 모르겠지만요. 앞서 말했듯 뭔가 의식 안하고 봐도 선발과 백스라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니까 이것도 나름 문제 아닌가 싶었습니다.
근데 달리 생각하면 오다쿠라는 그렇게 여왕님처럼 씩 웃는게 더 어울리는것 같긴 합니다. 나중에 실력 올라와서 무대 잘하면 진짜 멋있을 타입인데 말이죠.
M15.マンホールの蓋の上(C:村山)
사실 이번 백스라에서 제가 예상한것중 가장 틀린게 무라야마를 꽤나 밀어주지 않을까 한거였는데 거의 비중이 없었습니다. 주위 반응만 봐도 오타가 엄청 붙은게 보이는데 운영서 나중에 선발에 가면 밀어줄려나 봅니다.
M16.油を注せ!(C:武元)
무대전에 감동 독백타임 나오고 백스 싱글로 마무리. 듣다보니 좀 좋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꽂히진 않네요.
【アンコール】
이번 백스라때 혼모노 찐오타들이 꽤 많이 온것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예전과 비하면 콜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뭔가 예전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제 바로옆 여오타들도 그랬지만 여성분들은 어지간하면 정말 조용히 자신만 즐기면서 보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콜이 세고 높고 전문적으로 칼처럼 들어간다고 꼭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EN01.魂のLiar(C:武元)
전 첫날은 아무 생각없이 사이리움 흔들면서 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반 이상은 켜놓기만 하고 보다가 박수 따라치더라구요. 아 이런건가 싶어서 같이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첫날은 이토하의 생일 축하 시간도 있었죠. 이토하는 가입 당시부터 잘될거라 믿었고 메세지도 아주 질 높게 잘 보내주는거 보고 올라올거라 확신했었습니다. 예쁘고 모델 타입인데 성격 자체도 적극적인편이라 이런 아이돌은 무조건 잘되죠. 백스라 타월이랑 사이리움을 누구걸로 살까 고민했는데 이토하는 곧 선발로 갈 멤버라고 봐서 말이죠.
EN02.I’m in(C:武元)
앵콜로 이만한 노래가 있을까 싶은 정도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센슈락땐 더블 앵콜로 아부라를 한번 더 불렀었죠. 아무튼 이렇게 본 공연이 끝났습니다. 근데 2시간은 너무 짧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