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영어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님 수능 나름 1등급인데 진짜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영어로 한마디도 얘기 못하고 작문도 못함 초중고 10년 훨씬 넘게 정규/비정규(학원)로 꾸준히 공부했는데도

이런 거 보면 인구어족 외의 나라들은 진짜 저주받은 거 같다고 느낌..

일본이나 한국인은 수학/과학 공부할 시간만큼 거의 동등하게 초중고 시절 영어에 투자해야되는데 미국 영국인이나 인구어족 화자들은 우리가 일본어 쉽게 익히듯이 바로 영어 익혀 버리니까 그만큼 다른 분야 경쟁력도 생기는 거지..ㅇㅇ

초중고 교육과정만 봐도 수학에 우리보다 두배나 더 많은 시간 투자할 수 있는 거잖아 (물론 산술적으로 따진 것임. 아니면 창의력 교육, 혹은 체육활동이나 인성교육에 남는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겠음)

괜히 아시아 나라들이 도태된 게 아니라고 봄 언어의 문제도 분명 있음 씹덕의 언어가 일본어듯이 학문의 언어는 영어니까 그나마 중국어가 제일 영어랑 비슷하니 중국이 최근 뜨고 있지..

언어학적으로 영어와 가장 먼 한국인과 일본인은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영어의 장벽에 시달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