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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회삿돈을 횡령한 개수인이 몸으로 갚는 이야기 -1-앱에서 작성

La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3 18:17:55
조회 177 추천 12 댓글 7

회사 내부의 격리된 방, 개 수인 빌은 소파에서 다리를 쩍 벌린 채 팔짱을 끼고, 불만스럽다는 듯이 앉아 있었다. 빌이 입은 정장은 눈에 띌 정도로 발달된 근육으로 인해 빳빳하게 펴져 있고, 소파는 빌의 무게로 인해 형태 자체가 바뀌고 있었다.
소파에서 몇 미터 떨어진 책상에서 짙은 회색의 모피를 두른 늑대 수인인 아르데가 의자에 앉은 채로 손에 든 자료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방 안에는 이 두 사람밖에 없었고 대화도 나누지 않은 채 침묵이 흐르고 있다.
침묵에 견디지 못하고 말을 꺼낸 건 빌 쪽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아르데는 손에 든 자료에서 시선을 빌 쪽으로 돌리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다.

“너에 대한 자료를 보았다. 계약서 허위 작성에 법인 카드의 사적인 사용, 상사의 사인을 위조해서 환급금 빼돌리기, 그 외 다수. 잘도 이런 짓을 해 놓고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군 그래.”

아르데가 낮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언젠가는 들킬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나도 내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귀찮은 잔소리를 듣는 듯한 태도로 빌이 그렇게 답했다.
아르데의 말대로 빌은 업무상 횡령이 발각되어 이 방에 불려왔다. 빌은 이 회사의 영업과장으로 앞날이 창창한, 이른바 에이스였다. 빌은 아내와 세 명의 아이가 있는 가정을 꾸리고 과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급료를 받고 있던, 다른 사람이 보기에 행복의 극치에 있는 듯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빌에게는 결정적인 결점이 있었다. 그것은 여성 편력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빌은 잘생긴 얼굴에 더해 스포츠 만능의 체육계였고, 그렇기에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다. 여자를 다루고, 유혹하는 것도 능숙했던지라 깔고 있던 애인을 세려면 양 손으로도 모자랄 정도였다. 그리고 뭐니해도 빌의 최종 병기는 그 성기이다. 정장 위로도 묵직하게 그 형태가 느껴질 정도로 거대한 성기와 불알, 그것을 무기로 삼아 수많은 여자들을 농락해 왔던 것이다. 소파에 쩍벌 자세로밖에 앉지 못했던 것은 고간 사이의 자지와 불알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하여 빌은 가정을 꾸리는 돈 이외에도 엄청난 돈이 필요하게 되었지만 애인의 수를 줄인다는 방법 따위는 호색한인 빌에게는 선택의 여지조차 되지 못했다. 빌은 자신을 둘러싼 애인들을 위해서 회사의 돈에 손을 댔다. 온갖 수법으로 회사의 돈을 훔쳤지만 빌은 회사에게 있어서도 말하자면 인기인 같은 존재였기에 말로 잘 구워삶거나 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돈이 쌓이고 쌓여서 막대한 금액이 되고 나서야 겨우 회사의 경리 부문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해, 빌의 악행을 폭로한 것이었다.
빌도 처음에는 발각된 것에 당황했지만 눈 앞에 쌓여가는 증거 더미를 보면서 체념의 경지에 이르러 버렸다. 이제 어찌 할 도리가 없다고. 그 때문에 빌은 회사에서 이 방에 끌려 오고 나서도 뻔뻔스러운 태도로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런 건 됐으니까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려 달라고.”

소파의 등받이에 팔을 얹은 채 거만한 태도로 빌이 물었다.

“형사고소를 받게 되겠지, 보통이라면.”
“체포되는 건가.”
“그러니까 보통은 말이지.”

빌은 그제서야 처음으로 불량한 태도에서 벗어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 되었다.

“보통이라니, 나는 기소되지 않는 건가?”
“어, 그래, 너는 기소되지 않아.”

아르데는 차가운 시선으로 빌을 직시한 채 말을 잇는다.

“너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온 건가?”
“그래,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 없으니까.”

빌은 다시 부루퉁한 태도로 돌아가 소파의 등받이에 모든 체중을 담아서 기댔다.

“여기는 재교육부라는 부서다. 너는 횡령죄를 회사로부터 기소되지 않는 대신 여기에서 이 회사를 위해 재교육을 받는 것이지.”

빌은 그다지 흥미 없다는 듯 아르데로부터 눈을 돌린 채로 미소를 지었다.

“아 그러냐. 기소되지 않는다면 나야 다행이지. 어떻게든 재교육인지 뭔지를 받아 보실까. 다시금 기회를 주는 회사를 위해 힘껏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빌은 비꼬는 듯한 어조로 그렇게 대답했다. 그 반항적인 태도에 아르데는 눈썹을 움찔 하고 움직였다.

“재교육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회사로서는 얌전히 너를 기소하도록 하겠다만.”
“아니아니, 괜찮슴다. 아니, 받게 해 주세요. 제대로 얌전하게 재교육을 받을 테니까요.”

회사로부터 기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놓인 나머지 빌의 말투가 가벼워지고 있었다.

“그런가, 그러면 오늘부터 너의 재교육을 시작하겠어.”
“그 재교육부라는 거, 너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너 혼자서 하는 건가?”

아르데 한 명만을 위한 방이라기엔 쓸데없이 넓은 실내를 둘러보면서 빌은 그렇게 말했다.

“아, 그래. 문제를 일으키는 사원은 거의 없으니까 말이지. 이 부서는 내가 혼자서 맡고 있다.”
“헤에, 그러냐. 그, 재교육이라는 건 뭘 하는 건데? 사훈이라도 암기시키는 건가?”

빌은 이제 여유만만인지 입꼬리마저 올라가려 하고 있었다. 그러자 아르데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 앞으로 걸어가더니 빌의 앞에 우뚝 버티어 섰다. 빌은 무심코 숨을 삼켰다.
우선은 그 엄청난 덩치였다. 평소 몸을 단련하고 있던 빌의 체격보다도 한층 더 크게 느껴지는 체구의 위압감은 엄청났다. 아르데가 책상에 앉아 있었을 때부터 체격의 크기는 대충 짐작했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 그 크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정장이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특징은 그 고간이었다. 빌은 자신의 성기에 남다른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눈 앞에 있는 아르데의 그것은 정장 너머로도 알 수 있을 정도의 큼직함을 과시하고 있었다.
빌은 놀란 표정을 한 채로 아르데의 하반신에 시선이 고정되어 버렸다. 아르데는 그 시선을 눈치채고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이 녀석이 신경쓰이는 건가, 형씨?”
“......그런 거에 내가 왜 신경을 쓰는데.”

빌은 아르데의 목소리를 듣고 뜨끔 하고는 시선을 고간에서 떨쳐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러냐. 그러면 재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말해 두겠다만 우선은 옷은 전부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두는 편이 좋을 거다.”
“......?!”

빌은 아르데의 그 말을 이해하기 위해 몇 초동안 머리를 굴렸다. 영문을 모르겠다.

“옷을......벗어?”
“벗는 편이 좋을 거라고 조언하는 것 뿐이다. 벗기 싫다면 벗지 않아도 괜찮다고.”
“무슨 짓을 할 셈이지.”
“그러니까 재교육이라니까. 약간 몸이 더럽혀질 거라서 말이지.”

아르데의 말과 표정은 차가웠다. 아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빌은 당황하면서 망설이고 있었다. 눈 앞의 늑대 수인이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몸이 더러워지는 무언가를 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빌은 잠자코 몸에 걸치고 있던 정장을 벗어서 근처에 있는 옷걸이에 걸고, 속옷 차림이 되었다. 골격에 근육이 가득 들어찬 듬직한 빌의 몸이 드러났다. 그러나 그 다음 이어지는 아르데의 말에 빌은 한층 더 놀라게 된다.

“형씨, 전부 벗는 게 나을거야.”
“전부 벗어?”

빌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앵무새마냥 같은 말을 내뱉었다. 갈수록 영문을 모르겠다. 사내에서 알몸이 되라는 말을 듣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순순히 따를 사람이 있겠냐.

“무, 무슨 생각이냐 너!? 경비원 불러버릴거라고!”
“그러니까 재교육이라니까. 그리고 너, 자신의 입장을 알고 있는 건가. 재교육이 싫다면 그렇게 말하면 된다. 다만 너는 틀림없이 체포되겠지만 말이지.”
“큭... 알겠다고! 벗으면 되잖아, 벗으면!”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빌은 속옷에 손을 올려 내리고는, 그것을 옷걸이 아래쪽으로 던졌다. 빌의 나체가 드러난다. 근육이 듬직하게 솟아오른 몸의 고간에서 지나칠 정도의 크기를 가진 음경과 불알 자루가 늘어진다.
욕지기를 내뱉은 빌은 수치심을 느끼면서 아르데를 노려보았다.

“이걸로 됐냐, 아저씨!”

빌이 알몸이 되었음에도 아르데는 전혀 흥미가 없다는 듯이 무표정이었다.

“그래, 그걸로 됐다. 다음은 소파에 앉아 가만히 있어 주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하지.”
“어, 그러냐.”

그 말대로 빌은 거대한 음경과 불알이 거치적거리지 않도록 쩍벌 자세로 소파에 앉았다.

“대충 준비는 되었군. 지금부터 너의 재교육 시간이다. 우선은 내 손가락을 봐라.”

아르데는 소파에 앉은 빌의 눈 앞을 향해 몸을 숙이고 왼손의 검지만을 우뚝 세워서 빌의 얼굴 앞에 가져갔다. 빌은 영문도 모른 채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아르데의 검지를 응시했다. 빌의 주의가 한없이 아르데의 검지 손가락에 모였을 즈음 딱 하는 소리가 울렸다. 아르데가 오른손의 손가락을 튕겼던 것이다. 그 순간 빌의 몸 안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듯한 감각에 빌은 하마터면 쓰러질 뻔했다. 아르데에게 몸을 부축받아 자세를 다잡은 빌은 뭔가 신기하고도 이상한 기분에 휩싸였다.

“좋아, 이걸로 사전 준비는 완벽하군. 그럼 시작하지.”

아르데는 알몸으로 소파에 앉아있는 빌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더니 벨트를 풀고,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빌은 그 모습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지만 아르데의 고간에서 자신의 그것을 웃도는 물건이 들어차 있는 굵직한 개좆집이 튀어나온 순간 무심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뻔 했다.

“자, 잠깐 기다려 아저씨! 무슨 짓을 할 셈이야!”
“그~러~니~까, 말 했잖아, 재교육하는 거라고, 네놈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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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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