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 정치, 사회,문화의 이 자기들끼리 서열을 매기고, 온갖 부조리, 허세, 가식, 

사회적, 문화적 갈등과 사람들이 느끼는 온갖 답답함과, 열등감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이 나라의 역사적 기원으로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타국의 영향에 취약하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그랬다.

중국의 경제, 정치, 사회 변화는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수 있고,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일본의 경제, 정치 , 사회변화는 역시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온갖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다.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또한

러시아, 미국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가 타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지나친 의존의 근거는

바로, 내부적인 안정이다. 

뭔가? 이상하지?

아니, 타국한테 의존하는게 왜 내부적 안정이지?

조선시대때, 우리나라는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고, 지금의 중국이죠. 명나라는.

머리를 숙이는 대신.

자국내에서의 권력을 인정받았다.

즉, 혹시라도, 민란이 일어나거나, 정권이 바뀐다면.

명나라, 중국에서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왜? 자기들한테 충성하는 세력을 바꿨느냐고 말이다.

그리고

이건 일제강점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 세계화가 진행된 시점에서는

셀수도 없이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연관되어있으며.

원자재보다는 노동인력으로 승부보는 전략이 이제는 더이상 통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버렸다.

지나치게 부풀어오른 인구는

이제는 세계적인 지각변동, 온갖 경제위기 속에서

위태롭게, 그자리를 유지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