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사 사업소에서 근무하던 A직원이 본인희망으로 본사에서 일해보고 싶다해 3달전 본사의 한 팀에 배치를 받음. (사업소 특정업무가 너무 싫어서 회피식으로 왔단 썰도 있음)

2.본사에서 그간 인수인계를 진행한 B직원 말에 따르면 메모하는 습관X 먼저 질문하는 습관X 등등 일머리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특히 엑셀능력도 많이 부족했다고 전해짐. 연이은 실수에도 개선되는 모습이 없었고 부서의 기본적인 업무만 시켰다함.

3.그렇게 3달이 흘렀고 지난주 일이 안맞아 당장 이번달까지 근무하고 일을 관두겠다 통보했음.

4.어디 학원도 아니고 그렇게 멋대로 행동하는 이 태도부터가 참 별로라 생각되는데. 회사에서 이 직원을 붙잡는답시고 갑자기 우리팀으로 발령을 내주겠다고 제안

>스테이 하겠다고 함

5.앞전의 인수인계 B직원이 개인 메세지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주절주절. 지옥같았다고 표현. 3번 알려주면 조금 알아먹는 정도 였다함.

6.퇴사하려 했던 이유 : 전 부서에서 담당하던 업무 하나를 10월부터 떼어주려고 하니 그거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을 관두겠다고 결심한걸로 추정.

7.인수인계는 현재 내가(글쓴이) 담당하고 있는데 하면서도 하나 하나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중. 나중에 또 업무를 하나 넘기거나 되면 관두겠다고 하는 불상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부담감도 있는 상태.

당장 퇴사하고 싶다던 새끼 데리고 일 알려주는거 좀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