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가 막 5인 넘은 좆소기업이었음. 거의 7~8년전 급여 세후 170-80받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같은 업계에서 일하던 사장님 친구가 전 회사에서 짤려서 

우리 회사로 부장으로 왔는데 오기전에 사장님한테 친구야 200만원만 줘라 하고 왔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서 다른 직원들 연봉협상하는데

지가 제일 먼저 협상하고 와서 다른 직원들 연봉협상하고 오면 얼마 받는지 존나 물어보더니 지보다 많이 받으면

부장보다 급여 많이 받는게 말이되냐 하면서 존나 지랄지랄하고 사장한테도 가서 뭐라고 했다. 

급여 비밀로 하고 싶어도 연말정산 시즌에 서류를 나스에 다 모아놓고 한번에 제출했는데,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부장은 하루종일 직원들 연말정산 서류 쳐다보고 있음 ㅋㅋ

그러면서 너는 카드를 왜케 많이 쓰냐(애2명 있는 직원)~ 너는 보험이 쓸데없이 많다(애3명있는 직원)~ 이러면서 직원들한테 딴지 존나 걸음 ㅋㅋ

그러니 나이 50먹도록 결혼도 못하고 혼자 8평 원룸에서 월세로 혼자 살지 싶었다.

암튼 내 급여는 항상 부장보다 10만원 덜받는 급여가 됐는데, 내가 퇴사하기전에 세후 250쯤 받았고 그때 경력이 5년정도 됐다.

그러다가 알게 된 다른 회사 사장님이 봄(3달 후)에 직원뽑을건데 월급여 세후 70 더 준다고 오라고 해서 2달후에 퇴사한다고 사직서 냈다.

근데 부장이 나 퇴사한다는거 사장님한테 듣고와서 2달전에 사직서를 제출하면 경력직을 어떻게 뽑냐고 6개월전에는 제출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지랄지랄함

결국 두달동안 사람 3번정도 뽑았었는데 부장 존나 지랄맞아서 다 퇴사했다 이땐 좀 꼬수웠음 ㅋㅋ

이때쯤 되니까 사장님도 부장한테 지랄지랄하고 애들 괴롭히지좀 말라고 존나 뭐라함 ㅋㅋ 

그러고나서 더 직원은 안뽑히고 난 퇴사했는데, 퇴사하고 2주~3주쯤 지났을때

전 회사 사장님한테 전화오더니 부장이 일 너무 많고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당일 퇴사했다고 다시 올 생각 없냐고 전화옴 ㅋㅋ

다른데 취업했다고 하고 안갔는데

지금도 추석 설날때 선물세트 들고 전 회사 가서 인사드리는데 갈때마다 직원들도, 사장님도 그 부장욕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