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좆소 4년차다. 32살 좆소기업 대리다.

취업박람회에서 선긋기만 해도된다고 초등학생도한다고해서 입사했다.

초봉3천주더라. 선긋기는 ㅅㅂ 가자마자 판금전개하라고 던져놓고 선임자는 하루 인수인계해주고 런했다.

독학으로 네이버 검색 카페가서 물어보면서 캐드배우고. 어째어째 일을 하긴했다. 매일 판금전개하고 업무량이존나많았다.

회사에 품질도 런쳐서 품질검사할놈이없어서 불량도존나많이나고 현장 용접아재들한테 도면 좆같이그렷다고 욕도 존나먹고

그렇게 1년지나니 쫌 능숙해지더라. 그뒤로는 용접 간이지그도설계하고 간단한 치공구 설계도하고. 회사에 레이저기계도 새로들이고

외노자들 교육시켜서 레이저 오퍼레이트만들고 절곡도하고, 이게뭐 철판을 써야되서 일하다 자재 재고 내역이없어서 내가 답답해서 재고조사하다보니

자재관리도하고잇더라. 개좆같아서 그만둘려할때마다 사장이 연봉 200만원씩 올려주고 맛잇는거사먹으라고 고생한다고 주머니에 10마넌씩 현찰꼽아줘서

3년넘게다니고잇다. 사장이 이제 스마트 팩토리인지뭔지한다고  ERP인지뭔지 나보고 전산관리를 배워서 어디 국가사업? 국가에서 돈지원해준다고

어디 업체사람 무슨 데이터회사사람들 우르르오더니 컴퓨터 새걸로 싹바꿔주고 현장마다 컴퓨터 설치하고.  무슨 프로그램같은거 설치해서 

교육도 매주받고 프로그램으로 생산관리하라더라고 그래서 일이 또존나 늘어서 이직각잡는데 사장이 그동안고생많앗다고. 

1월1일부터 과장하고 연봉 4천맞춰준다더라. 신입직원 존나뽑아서 내밑에 직원들 6명이나 더생기고.

내년5월에 지금보다 두배 큰 공장으로 이전한다더라.  사장이 영업뛰어서 뭔 물건을 존나따옴. 일은 또 존나많아짐. 

계속다녀도되는거냐? 사장이 밀당존나잘함..  ㅅㅂ 가스라이팅당해서 런못하고 계속다니는중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