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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집 망했을때 허름한 주택가 가서 살아봤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2.12.02 11:51:30
조회 83 추천 1 댓글 3

아빠 장사하시다 망해서

그전엔 빌라나 아파트 살다가

오래된 주택 쪼개서 월세놓는 그런동네로 이사감

그때 ㄹㅇ 쓰레기통이 이런거구나 알게됨


일단 밤에 부모가 안들어오는 집이 존나많음

집주인 할매가 애들 불쌍하다고 밥이라도 해주면

중고딩 양아치들이 그거 먹으면서 반찬투정존나함 ㄹㅇ


애비는 집도 잘 안들어오는 일용직인데 어느날 소나타 뽑았다고 자랑하고다님

애미는 그냥 일하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집에 잘 없음


애들(중고딩)은 맨날 밤에 존나 시끄럽게함


그나마 월세 40 이런것도 밀려서 결국 이사감


이사짐 부를 돈도 없는지 어디서 1톤차 빌려와서 직접 짐 옴김


어디로 갔는진 모름



그때 충격받아서 나도 좆소인생이지만

돈모아서 씹구축 아파트지만 일단 집부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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