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5~90프로가 흔히들 말하는 좃소 중소에 다님
아무리 대기업 공기업이 날고 긴다 해도 결국 한국을 돌아가게 하는건 중소기업임

그런데 요즘 출산율 급감 파도가 중소기업에 직격타로 꼽히고 있음
사회로 나오는 청년들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 청년들도 중소는 죽어도 안가고 중소 갈바에 기술을 배우든 딸배를 하든 숙노를 하려고들 함
특히나 고덕같은 경우에는 대기업이 안전을 책임지고 빡쌔게 하면 중소월급 쳐바르고 대기업이랑 비빔 경력도 쌓을 수 있다(기공급은 추후에 해외공장 건설에 데려감)
노가다 시장이 옛날처럼 몸 상하고 그런게 아니다. 목수 타일 도배 이런쪽은 5년 경력이 일급이 40까지 오르는 것도 봤고(반장급) 한달 20일만 일해도 800, 억대 찍히는 목수도 꽤있다 그만큼 노력을 한거겠지만,

아무튼 중소기업은 이제 골라받기도 어려워졌다. 3년 전만 해도 베이비 붐 세대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말도안되는 취업난이 펼쳐져서 좃소도 쏟아지는 대졸자들 상대로 자격증보고 어학보고 학점보고 골라받았지만 이젠 아니다.

학점 좃창 공모전 동아리 아무런 활동 없는 폐급새끼 지원와도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함 고스펙 지원도 가끔 오는데 받아봐야 1주 나오고 안나올게 분명하다. 그냥저냥 학점 3 중반에 공모전 활동 좀 있는 평범한 MZ데려와도 중소 야근 군대문화 꼰대상사 개짠 월급 맛좀 보면 나감

중소기업이 일본 미국처럼 바뀌면 자연스럽게 청년들의 중소에 대한 인식도 변할거고 인력난도 사라질거다.
돈은 적게주고 일은 더시키고 싶은데 마인드는 아직도 사람이 넘쳐나는 시절에 머물러있음
앞으로 5년만 지나도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수의 15퍼센트가 사라짐 지금도 중소의 70프로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심해질거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중소기업들이 갑자기 미국 일본처럼 바뀌는게 가능할까? 나는 절대 못한다고 생각함 상부에서는 사람이 왜 안오냐고 찡찡댈 것이고 하부에서는 오늘이라도 이직 생각을 끊임없이 할거다. 점점 윗대가리만 남고 아래는 빠져나가고 중소는 도태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