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과거가 너무 후회되서 미칠 거 같다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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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33 좆소 커플 동거 한다 아침 일어나면 누나가 아침밥 해주고차 태워서 회사 데려다줌(서로 같이 지역 다른회사)업무 시간에는 따로 연락 잘 안하고퇴근할 때 쯤 누나가 맞춰서 차 태워주러 오거나나 늦으면 먼저 가서 저녁밥 만들어줌청소,설거지,분리수거는 내가 하고 누나가 밥하고 빨래함밥먹고 씻고 서로 취미생활 좀 하다가침대 둘이 누워서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손 잡고 작성자 : 중갤러

31살 과거가 너무 후회되서 미칠 거 같다앱에서 작성

ㅇㅇ(220.79) 2022.12.05 13:38:59

조회 190 추천 2 댓글 5

보통 인생의 정석이 있잖아

중학생때 첫 연애를 하고 공부를 하고

고등학교때 보통 첫경험과 입시를 준비하고

스무살때 대학 캠퍼스 생활과 성인으로서 클럽, 헌포 등 진짜 이성에 빠져보고

20대 중반에는 풋풋하지만 나름 어른스러운 연애하고 취직도 하고

20대 후반애 성인답게 어른스럽고 능숙한 연애와 자리도 슬슬 잡아가고

30대 초반 결혼 적령기에 결혼과 안정적인 생활.

근데 나는 31살인데 연애도 친구도 없다.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걸 후회하는게 얼마나 지옥인지

주위에 고등학생만 봐도 의기소침해진다 너무 부러워서

가정학대로 소심해졌고 어쩌고 어차피 아무도 안궁금하자나

내 나이면 여자 경험도 많고 다들 어느정도 능숙할텐데

아무것도 안하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갔어

나이만 먹었어 몸은 31살인데 나이는 아직도 17살이야

나이에 비해 경험하지 못한 자괴감

뭘까 꿈인가 싶다

왜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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