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다루는 업종은 두번다시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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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기업맨이 생각하는 학벌과 인생의 관계 학벌이 좋아서 잘 되는게 아니다잘 될 놈이니까 학벌마저 좋은 거다학벌이 나빠도 성공하는 사람이 간혹 있기그게 우리 얘기가 될리 없을뿐 작성자 : ㅇㅇ

애들 다루는 업종은 두번다시 안감앱에서 작성

중갤러(58.78) 2024.11.14 07:01:52

조회 52 추천 0 댓글 0

보통 사무직이면 일이 좀 복잡한 대신 일하면서 좀 농땡이치는 맛이 있고

현장직이면 몸이 좀 고달파도 그냥 단순하게 정해진 일만 하면 되는데

애들 다루는건....

무슨 돌발상황이 언제 터질지 모르니 근무시간 내내 긴장..

근데 문제는 겉으로는 사무직이라 따로 일은 해야하는데, 정해진 근무시간 내에는 엄두도 못내..

심지어 식사시간도 언제 뭐 터질지 몰라서 제대로 밥도 못먹어.

거기에 눈 조금만 돌리면 꼭 사고 나는데

자기들이 언제 사고 쳤는지도 몰라..

그러면 회사 내 수십개 씨씨티비 다 돌려봐야 함...

이거 해본 사람은 알거임.. 명확한 시간 장소 특정 없이 무턱대고 찾아보라 하는건...

그냥 그 날 업무 다 종치는 상황임.

그리고 엄마 뛰어오면 욕받이..

아빠 뛰어오면 멱살잡이...

그나마 어린 애들은 귀여운 수준이지..

학교 들어가서 조금 머리 굵어지면 진짜 미침.

사고 치는건 성인 수준인데.. 일처리하려면 부모가 필요함.

문제는 애가 이정도 크면 부모도 뻔뻔해짐...

더 좆같은건?

보통 애들 다루는데 일하는 원장인지 사장인지 씹새들은

겉으로는 무슨 고귀한 이상을 지껄여대는데

월급은 다 최저수준인것도 모자라 수당은 안주기로 다 담합한듯?

지금은 그만둔지 한참돼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한창 스트레스 받을땐..

집에 왔을 때 내 애도 꼴보기 싫은 수준이었고

뉴스에서 어린이집이건 학원이건 아동학대 뉴스 나오면

당연히 욕은 했지만...

맘 한구석에선 오죽하면 저랬을까... 동정이 조금 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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