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팔이 회사는 처음 입사 하면 차장 달아주고

1년 지나면 부장 달아주잖아

근데 여긴 그런 회사는 아니고 일반적인 좆소임

사장이 사람 하나 데리고 온다고 하더니 32살 짜리를 데리고 왔는데 직급이 부장임

아무리 개좆소라도 이렇게 근본이 없진 않을건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보니 

영업을 기가 막히게 해서 우리 좆소가 가진 물량의 30%는 비빌 정도의 일을 가지고 있더라

근데 더 놀라운건 얘는 영업직이 아님

실무로 일을 하는 친군데 일 마치고 사람 만나고 다니면서 넉살 좋게 틀딱들한테 형님형님 하면서 일 따오는거였음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지 실무도 엄청 잘하더라

다만 그 과정에서 아랫직원들을 들들볶음 이 때문에 노괴 경리년이랑 트러블이 생겼음

경리년은 48살쯤 되는데 31살 되는 직원이 오다 넣고 지시하니까 기분이 나빠서 약간 업무불이행 느낌으로

일을 안 함 보지 특유의 감정적 대응을 한거지

32살짜리는 군말 없이 사장한테 면담하러 갔음

경리년 짤릴 수도 있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