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서 전월세 흙수저로 살다가 아버지 근무지가 지방유배 당해서 광주전남쪽에서 대학 나오고 취준하는 지잡대 IT학과 출신 90년대 중후반생임

왠만하면 서울수도권에서 취업 하는게 맞긴 하지만 지금 불경기라 서울수도권 지역 경쟁률이 워낙 박터지기도 하고 서울쪽은 주거비용 같은 경제적 이슈도 있어서 전국적으로 일자리 구하는 중이거든

그래도 거주지가 전라도라 광주전남 지역 서류통과율이 높은건 팩트라서 여기서 사회생활을 짧게나마 해봤단 말임

조직문화가 진짜 너무 융통성 없고 답답하긴 하더라 특히나 술담배도 안하고 성격도 내향인이라 적응하기 너무 헬임 젊꼰도 ㅈㄴ 많고

광주에서 나고자란 사람도 아니라 적응이 안됨

오지랖은 꼭 부려야하고 술담배는 무조건 해야되고 밥은 무조건 같이 먹어야되고 지 맘에 안들면 꼭 욕해야 직성이 풀리고 옛날보다 낫다고는 하지만 군대식 문화는 어딜 가도 반드시 존재하고 운전 ㅈ같이하고 길빵 ㅈㄴ많고 비흡연자 면전에다 담배피질 않나

광주 지역이 유독 조직문화나 사고방식이 답답한건가 아니면 그냥 이게 지방좆소 현실인가

돈 적게주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조직문화땜에 미치겠음 걍

서울에서 면접 본거랑 분위기가 완전히 다름 면접부터 숨이 꽉 막히더라

난 광주를 비하할 생각도 없고 정치 성향이나 편견 이런거 없음

그냥 여기 살면서 너무 답답해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