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소기업 4년 넘게 일한 썰 - 중소기업 갤러리

좋소기업 4년 넘게 일한 썰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2.12.07 14:32:05

조회 420 추천 3 댓글 3

대학교때 롤하고피파만 하고살다가 학점2점대로좆박고

야간 경비 1년하면서 또 롤하고 피파만 존나하다가

하루는 엄마랑집에서 존나 대판 싸운고 바로 백팩한개싸서 혈혈단신으로 통장에 120만원들고 해운대에서 동서울가는 버스타고 가출했음 월세25만원짜리 고시원방 잡고선 알바천국에서 찾은 지금좋소다닌지가 4년이넘음

몇년동안 들어왔다가 런한새끼들 10명넘고 현재직원 내 밑에 40대아재 2명이 끝. 사무실에 있는날은 잘없고 전국에 영업뛰고 기존 매장관리하고 가끔은 매장에서 알바들 술쳐먹고 잠수타면 뛰어가야하고 하루는 휴무 영화보다가 사고터졌다고 부재중넘게 30개넘게 와있어서 인천 까지 택시비 8만원 내고 간날도 갑자기생각나노

매장 돌면 수도권만 하루 기본 150km이상 운전. 지방순회 뛰면 대전광주부산대구등 아침8시에나와서 새벽에들어올때도 종종있음

그외에도 창고 자재관리 경리업무 전국 매장의 직원들 및 아재둘이 갈궈주기 그러고 불평불만 다시 다 들어주기 전국의 md들 히스테리 개지랄 들어주기등 명절 공휴일 연차 병가 이딴거 4년간한번도없고 몸빵으로 다 때움

나이가 아직50초인 양반이 사장인데 자기 연금받을때 되면 은퇴하고 인수인계해줄 계획이라며 이번에 부사장을 맡고 연봉을 좀 올려줄테니 자기 일을 좀 더 줄테니 파이팅해보자는 뉘앙스의 감언이설의 개소릴하던데 최대한 정중하게 좋까라고 알려주고 다른 사람 알아보는걸 추천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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