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람 하나 뽑을려고 공고 띄웟는데

별 어려운 일도 아닌지라 220에 사무직 뽑는중임. 일이야 뭐 단순전산 입력에 서류 관리라 개꿀임. ㅇㅇ 참고로 내 부사수 뽑는거고 내가 일이 많아져서 잡무 전담 하나 뽑을려고 한거

기존 여자직원 예쁘장하고 몸매도 좋아서 눈도 즐거웟는데 그만둬서 아쉽..씁..

여튼 새로 뽑는데 여윽시 여자들 지원 겁나 많드라. 근데 이번 지원자중에 예쁜여자 없어서 아쉽..ㅠㅠ..

아줌마 당연 거르고

결혼한 사람도 거르고 거기다 애까지? 아 걸러야지 관리 귀찮아짐 ㅋㅋ

여튼 뭐 외모야 둘째치고 일만 잘하면 되는데 딱 맘에 드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기존 사람이 너무 잘해서 그런가 성격이나 성향도 같이 보게됨 ㅜㅜ..

그 중 남자들도 두어명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인서울에 나름 네임벨류 학교고 나이도 서른 후반인데 이런데다 지원하드라 ㅋㅋ

뭔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 대학도 좀 늦게간거라 그 전엔 뭐했는지는 이력서엔 없지만 스펙이나 경력이 그리 나쁜편도 아닐텐데 왜 굳이..?

그래도 면접 함 볼까했다가 이런 애들이 머가 아쉬워서 ㅈ소에 200만원짜리 직무에 지원하나 싶어서 걍 서류패스함.

이거보면서 내 뒤에 있는 형도 왜..여길..굳이..?란 생각뿐 ㅋㅋ

반대로 생각해보면 확실히 아직도 취업난은 큰가봄. 요즘들어서 오히려 기업에서 구인난이라고 말 많다던데 생각보다 to는 있고 일할 사람은 있다는게 맞다고봄.

이런 ㅈ소에도 지원할정도면...

너무 스펙이 좋아도 ㅈ소에서도 까일 수 있다는것도 중요한듯싶다. 물론 경력이 더 중요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