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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매출액 1조기업 아들이랑 같이 일한적있냐?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2.12.09 11:17:20
조회 1686 추천 14 댓글 7

업계에서 이름만들으면 다 알만한 회사임.

업계가 아니면 모르는 수준의 회산데 매출액이 1조가 넘음.

그회사 회장 아들이랑 같이 3년간 일한썰 풀어봄ㅋㅋ

일단 작은 좆소기업에서 일했을적임.

워낙 좆소가 친분으로 일하다보니 이래저래 사업구조가 학연지연혈연으로 연결되어있다보니 고객사든 협력사든 다 대표입장에서 형동생 하는사이였음

(물론 나랑 아무 상관없음)

무튼 입사이후이 인수인계받는데 재벌2세 아들이 나한테 인수인계해줌.

(참고로 재벌 2세인건 퇴사하고 알았음)

ㅈㄴ착하고 부티나게 생기긴 했고 키도크고 비율도 좋고 잘생겼고 목소리까지 좋았음.

매사에 긍정적이고 누구와도 가식으로 보일순있어도 항상 웃어주고 농담하고 즐겁게 지냈음.

차도 그냥 아반떼 타고다니고 이래저래 유행에 민감한모양인지 휴대폰은 삼성 썼었는데 이쁘게 잘 꾸미고 다녔음.

근데 같이 일하면 책임감이 없어서 일 짬당하기 일수였고 더욱더 좆같은건 진짜 악의적인 마음으로 일을 짬때리는 씨발롬이 아니고 진짜 그냥 욜로마냥 즐기면서 설렁설렁하는게 몸에 밴듯 행동해서 답답한거 못보는 사람은 그냥 자기가 할수밖에 없게 만듬.


세상 답답한걸 못느끼는 사람임.

당연히 저런 무의식적인 무책임으로 회사에서 잘생기고 유머러스한 폐급 이미지가 강했고

일만 안엮이면 참 좋은사람으로 이미지가 회사내에서 굳혀짐.

그런사람이 당연히 몸값이 높을리 없었고 좆소 특성상 친한 사람들 사이에선 다 서로 연봉 오픈하다보니

그사람 연봉도 내가 알게되었고 연봉인상률도 다 서로 알게됨.

근데 논란이 터짐.

그사람 연봉이 ㅈㄴ 적게오름 1%도 안오름.
진짜 개미좆물에 묻은 먼지마냥 인상됨.

당연히 주변에서 다들 퇴사하라고 이거 회사에서 엿맥인거라고 나가라고 돌려말하는거다 라고 말함.

그사람은 노발대발하지만 실은 능력 좆도없는 병신새끼라서 어디가서 저새끼 뽑아줄라나 싶은 생각이 이미 동료들 머릿속을 지배하고있기때문에

당연히 안나갈꺼라고 생각했고 역시 묵묵히 계속 다님.

그러다 내가 회사에서 좆같아서 결국 퇴사하게 되었고
좆소 특성상 아무리 친하게 지냈어도 결국 조금씩 멀어지는건 어쩔수 없었나봄.

그러다가 한 1년 반정도 시간이 흘러서 어떤 중견기업에 면접을 보러감.

운좋게 합격을 해서 입사하고 보니깐 그 재벌 2세가 거기서 일하고있는거임.

이게 왠일?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다니면서 대화 ㅈㄴ하고 급속도로 다시 예전처럼 친해짐.

퇴근이후 여럿 같이 술마시면서 근황이야기도 하고 퇴사사유도 물어보고 진짜 서로 운명인가보다 마냥 짝짝쿵함.

그러다가 몇개월 지나고 진짜 일이 너무 힘들어서 재벌 2세한테 고민상담을 함.

그러다가 그사람이 그럼 우리아빠회사 올래?
이러는거임.

또잉 갑자기 왠 아빠회사?
알고보니 1조기업 회장 아들이었던거임.

내가 구라치지말라고 하니깐 진짜라고 네이버에 회사이름검색하고 대표 보여주면서 이사람이 자기 아빠라고 말하는게 ㅈㄴ 웃기면서 충격적임ㅋㅋㅋ

내가 왜아빠회사말고 여기서 일하고있냐
대체 차는 왜 아반떼냐
아니 그것보다 왜 전직장 좆소에서 일했던거냐

ㅈㄴ 여러개 물어봄.

아빠밑에서 일하기싫고 경영자 수업 받기싫다고함
차 포르쉐 하나 있는데 그건 주말에만 탄다고함
좆소는 일이 편해서 거기있었다가 이유임ㅋㅋㅋㅋ

충격받고 기만자 재벌 2세가 내눈 앞에있는게 너무 충격이였음.

삼성 1차 협력사한테 삼성이 매년 뭔 선물같은걸 보낸다고함.

그선물이 휴대폰 가전제품 등등인데 그래서 삼성폰 쓴다고함.


주말에 만나서 밥먹으면서 포르쉐 보여줬는데 흰색 포르쉐였음

시발 아반떼타던사람이 포르쉐타는거보니 진짜 실감나더라 이새끼가 재벌2세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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