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깡패일때
우리 과는 최소가 중견이었음
친구들 가스공사, 포스코등등 공기업 진짜 존나많이가서

나보고도 공기업 면접만이라도 보라고
친한친구놈들이 그렇게 권유했었는데

뭔 개같은 깡이었는지

나는 좆소 개좆소에서 바닥부터 만들거라고 객기부림

막판에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들이 대박터져서 상도 받고 진짜 존나 잘나갔음
상을 분기마다 한번씩 탔음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랬는지 좆소가서 캐리할수있을거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있었음

결국 대학도 한학기만 다니고 바로 취업해서 1착으로 개 씹좆소 들감
교수새끼가 지새끼 지인 회사 추천한대로 들갔는데
교수들 이 훌륭한 생각이라고 마지막학기 거의 패스시켜줌 그떄까지만 해도 존나 기대에 부풀었었음 교수들도 훌륭하다고 하니까

근데 교수 지인이라는 사장새끼가 미친 사장새끼가 진짜 존나 돌대가리였음 아는척은 존나 잘하고
아무리 내가 애써도 안되는건 안되더고 ㅋㅋㅋㅋ

아무것도없는 빈공간을 내가 혼자서 다 채웠음 프로세스, 설계, 특허, 심지어 경리 셋업등등  오만 잡것들 까지 전부

2년동안 거 다녔는데 진짜 영혼을 쏟았거든
돌아오는건 연봉동결이었음
뭐를 했는지 조차 모르데. 진짜 모르더라고 뭐가 중한지 뭐를 했는지 
사람이 얼마나 들고 나는지 그속에서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대응해줬거든

아는척은 존나 하는데 진심 암것도 모르는거였음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관리팀장은 회사 소모품비를 지돈으로 내고있는데 
저거보다는 낫지않냐 이런 개같은소리하데

뭐 알겠다고 하고 퇴사함
사실상 내가 개국공신급이었는데 애쓴건 2년이었는데 나갈때는 순식간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