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들어가서 이틀 하고 빤쓰런침 (11월1일~2일)

빤쓰런직후 문자로 방문하여 사직서 쓰고 급여 수령하라는거 쌩깠음

어련히 알아서 주겠거니 하고 잊고 살다가 이번에 새직장 와서 생각나서

연락함 이틀치 급여 달라고 계좌남김 그랬더니 전화 왔음

인사팀장 내가 좋게 보기도 했고 그 사람도 나 좋게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발 우리회사 나간 이유 좀 알려달라길래 즉석에서 5가지 얘기해줌

일단 얘기해주기전에 50%는 내 개인사고 나머지 복합적인 이유 알려준다하고 알려줌

1. 내가 면접본게 9월초였음 면접 당시 결과는 9월 말에 알려준다 했으나

10월 말 되서야 나오라함

2. 면접당시 난 고졸 30백수지만 4,000이상 줘야 나올거라고 얘기했으나

3,500으로 일단 시작하고 (11월) 1월에 15% 올려서 4,000 , 그 이후 4,300까지

최대한 빠르게 올려준다는게 기분 나빴다고 얘기함

회사가 계속해서 나를 간보는 느낌이 들었다

3. 회사가 서울도 아닌데 (서울 가까운 경기도 신도시) 자차 출퇴근 25분 거리

주차 공간도 없고 주차비도 지원 안해줘서 구렸다

4. 광고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내고 데이터에 중요성이 있는건 인정하나

거기 회사는 A,B,C,D,E 보고서가 너무 많고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업무처리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 유입은 어차피 중요키워드 50개 정도에서 노출,클릭,비용소진,판매까지 이뤄지는데

수만개세부키워드 까지 신경써서 관리하는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인사담당자가 4,5는 반박함 그런건 일하면서 천천히 바꿔나가면 되는거라고

맞는말이다 근데 내가 왜? 내가 왜 3500 4500 받으면서 그걸 효율적으로 바꾸는데

시간쓰고 에너지쓰고 감정쓰기 싫다 얘기함 ㅇㅇ 

결론적으로 이틀치 급여는 받기로 하고 끝남 

채용사이트 보니까 아직도 사람 구하고 있더라 ㅋㅋ 

발등에 불 떨어지니까 3,500 이상에서 4,000 이상으로 올렸는데 지원자 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