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나는 결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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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돈벌려고 과외 하는데 돈 계속 안준다.. 시범 과외비 5일치 안받고정규수업 14일치 못받았음..몸 으로라도 줘라 고딩년아! 작성자 : ㅇㅇ

자녀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나는 결혼 포기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12.27 20:29:30

조회 161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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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자국(강원도) 촌놈이지만
노예로 살아도 서울,경기에서 하고싶었음

왜?

감자국은 일자리가 없거든

22년 좆소기준 평균초봉이
서울이 3천후반~4천이요
경기가 3천초중반아요
지방이 3천이라는데..

감자국은 2천대임 ㅋㅋㅋㅋㅋㅋ

급식때도 가뜩이나 본가가 도심지역이 아닌 시골산기슭이라서
교통 씨발이라 학교다니는것도 힘들었고
뭔가를 배우고싶어도 교육이나 수강할곳이 없었음 ㅋㅋ
대학때 서울권은 힘들어도 수시로 경기 간다니까 뭐하러 타지가냐고
이 악물고 가족들이 반대하더라 ㅋㅋㅋ

나중에 내 자식한테 나랑 똑같은 고통을 주라고?
교육이나 강의도 전멸이고
대학 졸업후 일자리는 공무원말고 그 흔한 좆소도 없는 곳에서
애한테 왜 아빠는 남들처럼 서울 경기에 자리 안 잡았냐고
원망들으며 살라고? ㅋㅋ

돈도 문제이지만 이제와서 서울,경기에 집 살 자신도 없고
나는 내 애한테 환경적으로 잘 해줄 자신이 없어서 결혼 안(못) 할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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