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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에서 중견까지 이직 한 썰..1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9) 2023.01.07 10:55:05
조회 284 추천 0 댓글 6

좆소 연봉 1800에서 지금 6200정도 되는 중견까지 오게 된 썰 푼다..

때는 2011년 대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지잡대 교수님의 전화 한통으로 좆소 기업에 입성하게 된다.

지잡대 학점도 좆망이었고, 학사경고도 있었던 내가 이를 만회하겠다고 3학기 방학 동안 계절학기를 풀 학점으로 듣고, 600따리 토익 점수를 올리겠다고 학원에 다닐 때 였음.

갑자기 전화 한통이 와서 "너 실험실에서 일 해 볼 생각있니?? 내가 아는 회사가 있는데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니까 가서 면접 한번 보고와".

이 한마디에 면접을 보러가게 된다. 토익 점수도 없고 학점도 별로고 취업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랐던 나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게 된거 같어.

면접 날 사장님은 급여나 처우는 알려주제 않은채 다음주 부터 와라했고 면접 다음 주 부터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 내가 출근한 회사는 유기합성이라는 실험을 하는 회사 였는데 일반적으로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져야 하는 일이었음.

물론 학사도 할 수는 있는데 배운게 있어야 하지.. 일단 개같은 사수가 맨날 틱틱거리는 걸 들으면서 갈굼을 당했고 이게 사회 생활인가?? 생각하며 설설 기면서 다녔다.

한 1주일 쯤 다녔을까.. 사장이 연봉 이야기를 하더라고. ㅇㅇ씨는 아직 졸업도 안했으니까 인턴으로 시작하자. 인턴 월급은 100만원으로 시작하자!! 이말을 들었을 때 그만뒀어야 되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1편 끝..

내 사회생활 10년 정도가 담겨 있어서 내용이 좀 길텐데 사람들 반응보고 뒤에꺼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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