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다닐 때 받던 연봉이 2800이였거든? 세금 떼면 200초반..  근데 진짜 저렇게 연봉 받다보니까  현타존나게 와서 자격증 공부해서 지금 건설회사로 이직했는데 솔직히 돈 많이 받는 거 빼곤 오히려 전에 다닐 떄보다 더 불행하게 느껴짐

전 회사는 연봉만 불만이였지  다른 거는 전혀 불만이 없었거든 업무도  솔직히 내 적성에 맞았다고 생각함.. 업무도 재밌었고 사람들도 괜찮았고 집도 가깝도 칼출근 칼퇴근 워라밸도 좋고 딱 하나 그냥 연봉만 불만이여서 건설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여긴 진짜 업무가 내 성격이랑 너무 안 맞아서 진짜 너무 스트레스. 워라밸 없는 것도 진짜 너무힘들다.

1500차이면 웬만한 중형 중고차 한 대  가격이잖아 진짜 큰 돈인데 1500 더 벌자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자니 내가 못 견딜 것 같고 하.. 걍 때려치고 전에 했던 직무로 다시 돌아갈까? 1~2년 경력으로  입사하면 그래도 3000 초반은 받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