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붕이 어제 친구 집들이 갔다가 좀 많이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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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 눈물의 소개팅 만화.jpg 현직교도관들만 공감한다는 눈물의 썰 작성자 : 중갤러

좆붕이 어제 친구 집들이 갔다가 좀 많이 충격받았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01.18 16:39:21

조회 128 추천 3 댓글 7

나 사는집 8평짜리 1억 언저리 좆만하고 퀴퀴한 오피스텔 대출받아서 사는데

친구 신혼집 집들이 가보니까 아파트인데 집문은 우리집 1.5배 사이즈는 되는거 같고 신발장이 우리집 화장실 보다 크더라..

신발장엔 고급스러운 누런 대리석 깔려있고..

개 두마리가 저 멀리서 뛰어와서 반겨주는데 진짜 그거 보고 대가리가 하얘졌다..

복도같은거 지나서 거실 들어섰는데 부엌이 우리집만하고.. 거실에 80인치는 넘어보이는 tv랑 소파도 존나 멋스러운거 있고 소파 옆엔 안마의자 있는데 존내 크더라

그냥 겉으로 티는 안냈는데 내 인생 자체가 너무 처참해보여서 시발 밥이랑 술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시간이 좀 늦어서 손님방에서 하루 자고 가라는데 내일 오전에 약속있어서 가봐야된다고 하고 나왔다

제수씨도 존나 이쁘고 남편 잘 대접해주더라 하 그냥 좆같다 인생 존나 하루만에 비참해졌다

인생은 불공평한거다 라는걸 인정하면 되는건데 막상 겪어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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