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발 원래 오늘 다 출근 않하는 날인데 좆소 특성상 당직걸려서 출근하고 할거 없어 쓰는 똥글

본인 - 수도권 좆소 과장 / 오피스텔 전세 / 그랜저ig / 7년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없음 / 퇴근하고 운동하거나 혼술하며 OTT 보는 낙으로 삼

친구1 - 서울 좆소 차장 / 오피스텔 전세 / 니로 / 31살에 결혼해서 애 없이 마누라랑 돈 모으는 재미로 사는듯 함. 조만간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친구2 - 헬쥐 유플 / 수도권 아파트 자가 / 테슬람 / 28살에 결혼해서 애 둘 키우며 잘 살고 있음 테슬라 산거 개 후회중 / 모임 있을 때 가끔 쏨 멋짐

친구3 - 공기업 대리 / 회사에서 아파트 쉐어로 빌려줌 / 차없음 / 3살 어린 여친 있는데 결혼 생각 없고 서핑 스키 클라이밍 같은 취미에 빠져삼

친구4 - 부사관 / 집없음 / 최신형 쏘렌토 / 구라 조금 보태서 우리 삼촌이랑 비슷한 와꾸로 머털도 다 날아가고 친구들에게 놀림의 대상 / 모쏠

친구5 - 서울 좆소 과장 / 서울 아파트 자가 / K7 / 결혼했고 애 하나 있음.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 사줌. 외벌인데도 널널하게 삼. 가장 부러운 놈

회사 가까운 본인, 친구1, 친구5 셋이 퇴근 후 자주 봄. 얘들이 결혼 하지말라고 말은 하는데 언행과 표정에서 예전 학창시절의 그 날것같은 느낌은 없고

어른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 보여 부럽더라. 

내일 집에 내려가는데 또 결혼해라 뭐해라 친척들 잔소리 들을 생각하니 깝깝하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