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중소기업 사무직 출신이며 경력 3년 정도 되는데 내가 전전한 회사가 10곳 정도 되었음.

지금 근무한지는 한달 조금 넘었는데, 이미 39살 대리가 연봉 3100~3200 받으면서 경력 7년 1월말에 퇴사함... 나는 후임자로 왔음.

동종업계, 타종업계 둘러봤지만 확실히 전문성 없는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도 40대 넘어가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다.

그중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회사에서 대체가 안되는 사람들 제외하곤 40대 후반을 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음.

진짜 50대 후반~60대 사람들은 사장이 직접 스카우트 제안해서 데려오거나, 임원으로 데려오는 사람들 제외하곤 한 번을 못봤음.

요즘 50대가 정년이라고 하는데... 사무직은 전문성이 부족해서 그것 보다 분명 더 짧은 것 같음.

지금 내가 그런 위치에 있는데 나 역시 그렇게 될 것 같음... 나이 젊은 애들 데려와서 인수인계 시키고 하다 보면 분명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나이 많은 사람들 임금 더 올려주면서 내가 사장 입장으로 봐도 계속 안고 가지는 않을 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