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팩트였던건 어쩌다 미남 소리 종종 듣고 살았음

10대 20초중반까진 여자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음

그리고 여자를 만나러 가길 주저하지 않았음

가벼운 연애 무거운 연애 요즘 말로 선섹후사 뭐 이런것도 많았음

근데 졸업후 자리를 못 잡은 기간이 길어지면서

연애관도 바뀌고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었음

그러다보니 가볍게 만나는 그런 행위 자체를 안함

그리고 술자리도 잘 안감

가기도 귀찮고 머리에서 이미 정의를 내려버림

가치관에 따라 뭐든 즐기면 좋은거지로 나이를 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런 행위들이 돈 낭비 쓸데없는 짓이라는 결론이 나는 사람

난 후자였고 때를 기다리다보니

때가 안옴

ㅈㄴ 만나봐야 그 중에 짝을 찾을텐데

ㅈㄴ 안만나니까 제대로 된 짝을 보는 눈도 없어지고

안나가니 스타일 구리고

사상도 이상해짐



결론은

모솔의 문제는 본인 자신에게 있는 것임

생각의 문제라던가

사람들을 만나야 계기도 생기는건데 아싸던 히키 성향의 집돌이던가

ㅈㄴ 진지선비충이라 농담에 정색빠는 성격적인 문제라던가

나는 입는다고 입었는데 남들이 볼땐 스타일 개 씹구리네 등등의

본인 스스로의 문제가 0순위임


냉정히 판단 안되겠으면 가장 친한 친구든 지인한테 냉정히 객관적으로 비평해 달라 부탁해봐(이성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