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춘천 시골바닥에 있는 80년대 건물

2. 층별로 공용화장실 씀. 한 1주일에 한번 청소하는 거 같은데 개씹썅똥꾸릉내, 오줌찌릉내, 나프탈렌 냄새 3중주가 진짜 비위 약한 사람은 토할 정도

2-1. 심지어 소변기, 대변기 개수도 인원대비 절대적으로 모자라서 아침 모닝똥 시간 되면 서로 눈치싸움 존나 하게 됨

3. 방음 하나도 안 됨. 아니 진짜 비유가 아니라 옆방사람 숨소리도 들리고 옆방 야동소리, 탁탁탁 딸치는 소리 다 들림

4. 바퀴벌레, 그리마, 곱등이, 흰개미 등 온갖 해충과 더불어 살게 됨

5. 4인 1실인데 각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벽 비스무리한 거 쳐놓음. 방 구조가 기숙사라기보단 어디 병원 병동에 가까움. 프라이버시같은 건 없음

6. 대학 기숙사도 아니고 직장 기숙사인데 통금이 있음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벌점제도 비슷한 것도 있었음

7.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이 싸다는 건데 여기는 공과금, 관리비, 월세 이거저거 다 더해보면 인근 원룸이랑 큰 차이가 안 났었음

진짜 어디 지잡대 기숙사도 이거보단 나았을 거 같고 딱 00년대 군번 군대 생활관 수준임

나름 업계 1위 ERP 회사고 중견기업 규모라는 데도 이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