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거라 디씨분위기,갤러리분위기 파악 못하는 어체라도 이해 바랍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영재다, 똑똑하다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살았습니다.

선생님들, 주위 어른들은 얘는 커서 변호사가 될거라며 저를 치켜세워주곤 했죠.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점점 저는 제가 천재라는 인식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더 천재처럼 보이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저는 진짜 천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천재 포인트는

노력대비 효율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맨날 놀지만 시험을 중박이상 치고, 매일 양아치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았지만 반에서 5등안에는 꼭 드는..

그렇게 학창시절이 지나고 수능을 벼락치기준비하며 지잡대를 들어가게 됐습니다.

대학생 내내 술퍼마시고 놀고.. 피시방가서 놀고.. 매일아침이 숙취에 절어 지옥이었습니다.

최소 출석일수를 확인하며 전전긍긍 F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버텼습니다..

졸업 후 당연히 개박살난 학점을 가진 지잡대생을 거둬주는 회사는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운 좋게도 아버지 회사에 취직하여 지금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꿈에 그리던 외제차를 사게 됐네요..

여러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저처럼 해낼 수 있으실겁니다.

중소기업 갤러리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