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시간 법제화 전에
중견급 제조업 8시출근 10시퇴근 기본에 야근한다 하면 새벽에도 가고 그랬음

왜냐 생산을 그렇게 굴리니까 설계가 그거 안따라가면 일이없냐 소리 들었었으니까

여자 설계자들
얼굴 트러들 장난아니게 터지고
생리불순 개심해서
자연스럽게 퇴사 특히 결혼한 유부녀들은 남편이 그 꼴 못본다
제조업에 여자가 있는거 자체가 어려웠음

52시간 법제화 되면서
생산직도 그렇게 못굴리고 생산지원 부서들도 자연스럽게 정착
8시 퇴근하고 집에가면 할거없어서 어색하고 그랬었음

52시간 없애면 예전으로 돌아가는건데

예전에 어땠냐면 여가시간이없으니까 자기개발 여력도 줄어들고

회사에 목을 매야되고
윗대가리들은 너가 다른데 갈 여력 없다는거 아니까 점점더 강압적인 요구를 하게됨

제조업 자체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개미지옥화 되는것임

군대에서 병사들 놀리면 버릇나빠진다고 구덩이 파고 다시 매우고 또 다시파고 또 매우고 그 뻘짓하는거랑 같은 이유로

시간뻇는거 ㅋㅋ

69시간 오픈되면
생산직을 69시간 굴릴거고
생산지원부서들도 같이 돌아가야되고
관련 하청들도 같이 굴러가야함

난 회사에서 69시간 굴린다 하면 바로 퇴사하고 제조업 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