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좆같네 ㅅㅂ
16명 무역좆소회사이고 대표가 대기업부장출신임
여기서 일한지 1년조금넘음
하나 전문적으로 하는게아니라 잡다하게 돈되는거다함
구리팔았다 철근도 팔고 중고차 쇼바에 타이어도팔고
돈된다싶으면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지르고봄
다니면서도 그동안 다닌 좆소는 다 거기서 거기구나 느끼고
사수랑 수량체크하러 다니면서 이회사는 올라운더같다고 말하니까
사수가 대표가 병신이고 그밑에 일하는 너도 나도 병신이라고 띵언날릴
수량체크하러가는건지 상하차하는건지 존나빡쌨음
다하고 내차로 운전하고 올라가는데 현타와도 걍 무생각으로 일함 사수는 차도 없고 면허도 없음 올라갈때 옆에서 처자는거 문열고 발로차고싶었음 씨발

사건의 발단은
대표가 아는 바이어한새끼한태 갓챠돌렸는데 이 바이어새끼가 터짐
자기랑 오래일했다 대기업있을때부터 내 콴시였다 라면서
선입금 6600지른거임 그리고 이새끼 연락두절ㅋ
이게 악순환 싸이클이 된것이였음
좆소답게 거래처도 다 고만고만하고 외상거래에 거래대금도 맨날 밀리는 애들이랑만 거래하는데 6600 공중분해된거임
보험료 300비싸다고 안들어서 이건 구제도 셀프거절
대표는 경찰 사설탐정?이런새끼들 동원한다는데
바이어새끼 잡기전에 회사가 먼저 터질지경까지오더라
6600만원에 회사가 터질수도 있는 상황을 내눈으로 보면서도 못믿겠더라
당장 다른거래처 대금줘야되지
돈줘야될 거래처는 항상 그랬던거처럼 밀리지
회사 대출에 직원인건비에 회사가 6600에 병신된거였음
연50억짜리 회사라 6600에 터지는게 내가 글쓰면서도 이걸 누가 믿겠냐 싶다

대표도 중진공가고 은행 거래처 계속 돌아도 해결이 안되더라
딱 톱니바퀴끼리 맞물려서 겨우겨우 돌아가는게 나사하나 빠졌다고 자금싸이클이 붕괴각이 나온거였음
이게 10일도 안된사이에 벌어진 일임

몇일전부터 직원개인면담하길레
아 회사 갓챠돌렸다가 폭망했으니 각자 알아서 가라
회사 월급좀 밀릴수도 있다 이해좀
이럴거라고 예상함

막내뻘인 나랑 오늘 면담
길거같아서 최대한 간단히씀


회사가 요즘 힘들다 이고비만 넘기면 회사이륙할수있다
사기친놈 받드시 잡을거다 걱정마라
이회사 그렇게 쉽게 안무너진다 걱정마라
이런 뻔한소리하길
월급밀리는건가?싶었음
그리고 거기에 따른 계획 머리속으로 짜는데
대표가 혹시 돈좀 가진거있냐고 물어봄
????
이번고비만 넘기면 자기가 이자까지 얹어서 준다
이야길 들으니 니명으로된 전세에 자차도 있다고 들었다
전세금빼고 차도 처분해서 회사자금으로 돌리면 안되겠냐
는 개씨발좃빠는소릴하더라

전세는 1억1천이고 차는 스파크 중고로 내놓으면 500정도임
날린돈은 6600인데 왜 저비용이 필요한지도 의문이고
내가 그걸왜해?좋은말로 거절했지

전세쉽게 못나가고 나도 내코가 석자다 차처분은 말도안되고

대표가 이번위기만 넘어갈수있게 도와주면
나 너랑 평생간다
은행이자보다 더많이 매달 갚겠다
조만간 7-8년뒤 우리 중견되서 상장할수있다
스톡옵션 보장한다
의형제되는거다
잘생각해봐라 이거 동아줄이다
이거 기회다 바로 내 직속라인되는거다
이지랄하길레

좋은말로 갑자기 그런말씀하셔서 아무생각안난다고 대답함

오늘까지 결정해달라고 급하다고 이러고 마무리

진짜 개씹좆같다
사직서미리쓰고 내자리에 올려놓고 회사나올예정임
이런 미친경우를 경험을 해보는구나 씨발ㅋ

이런거 겪어본 사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