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스펙은 지방전문대졸 자동차과 영어 토익980 토스 레벨8

수능은 수학 7등급 과탐 7등급 국어 2등급이였음 영어1등급 

사람들이 영어 왜이리 잘하냐고 묻는데 아빠가 한국계 캐나다인2세임 나 방학 떄 마다  캐나다 할머니댁에가서 놀고 엄마 아빠가 영어 한국어 둘다 교육을 철저히해서

영어도 모국어 수준으로함

일단 지금 회사는 금형설계회사 다니다가 작년 12월에 퇴사해서 1년차임

전 회사에서 영어 잘하는놈 데려다 키우면서 써먹을려고 나 뽑았는데 월급도 박봉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뒀어

저번 주에 면접보고 오늘 통화로 합격됬다고 3월달부터 나와서 교육받으라고함 

면접 때 6개월 한국에서 교육 후 독일로가서 일하면 된다 연봉은 5000에 현지 기숙사 있어서 숙식 제공에 분기별 항공비 준다네

나도 이런 기회 솔직히 한국에서 전문대졸에 좆소만 전전하다가 인생 조질꺼같아서

부모님이랑 상담도 했는데 두분 다 너 하고싶은거 하라고 뭐가됬든 다양한경험하면 좋지 않냐고 너 아직 26살에 젊다고 

아빠도 캐나다에 살다가 일하러 한국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거기서 너네 엄마만나고 여러 좋은사람만나고 여기서 적응했다고

ㅇ빠도 할머니 댁에 자주 가지않았냐 외국이라고 머 다를꺼있냐 다 사람사는 곳인데 이러시는데

솔직히 할머니댁은 할머니가 시장마트 데려가주시고 동네 가게들 구경시키고 

이모는 나 데리고 어디 관광지들 구경시켜주고

할아버지는 맨날 같이 집 근처 호수에 낚시하러가고 운전 알려주고 

캐나다가서 가족들이 다 해줬지 내가 머 주도적으로 한게없음

혼자 독일가서 머 할려니까 일단 겁이 너무 많이나고 현지적응이 떄문에 갈지말지 고민됨..

근데 한국에서 전문대졸업장 가지고 괜찮은데 찾기도 너무 힘들고 

갤럼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