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아무생각없이 20대 보내면서 생산직 좆소공장들에서 추노 밥먹듯이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이먹고
취업좀 보장되는거 찾다가 33살에 전기기능사 취득하고 취업처 알아봤더니
전기시설관리 혹은 포설 노가다 두갈레로 나뉘더라
뉴스보니까 청년이 감전되서 죽었다는 얘기들리길래 많이벌어서 뭐하나 싶어서 백화점 전기시설팀 취업했더니 사람들이 지하5층에서 하루종일 넷플릭스만 보더라 전기과장이라는 할아버지는 하루종일 백화점에서 나오는 고철이랑 박스들 빼돌려서 팔아먹고 돈챙겨먹고 ㅋㅋ 뭐 나쁠건 없었는데 당직만 서면 나랑 환경이 안맞는지 다음날일어나고 하루종일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1년 채우고 성공수당 + 퇴직금 받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다가 프론트엔드 과정 4개월 학원 들어갔는데
학원에서마저 사기치더라 ㅋ 나라가 청년취업교육사업에 몇조를 퍼부우니까 이걸로 돈벌겠다고 프론트엔드같은 핫한 키워드 걸고 제이쿼리같은 가르치기 쉬운데 현업에선 사라지고있는거 가르치는 웹디자인 과정이었음
그래서 막바지에 노동부 신고해서 노동부에서 학원 전수조사 나오고 그 학원에서 차후에 열리는 비슷한 수업은 프론트엔드라는 말 다 빠져있더라 ㅋㅋ
무튼 이후에 혼자 포트폴리오 준비 계속 인터넷보면서 보완하고 면접보러다니면서 선임자있고 내가 배운 선에서 할수있어보이는곳에서 출근하랜다..

난 근데 진짜 삼성고덕 가서 어지기하면서 꼰대들 비위맞추기 ㅈㄴ 싫다 그게 사람사는 인생이냐